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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선언 전문] 나아갈 ACT 50년을 바라보며

felt needs 채우는 ‘사회봉사’ + true needs 전하는 ‘영혼구원’

손경수 ACT협회 공동대표 겸 ACT클럽 회장은 ‘앞으로 나아갈 50년을 바라보며’라는 제목으로 비전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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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의 지나온 50년을 돌아보면 매 순간 함께하신 주님의 손길과 캠퍼스에서 진리의 횃불이 꺼지지 않도록 눈물겨운 수고와 헌신을 하신 분들이 계셨음에 감사하며 감동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제 지나온 50년을 뒤로하고, 앞으로 나아갈 50년을 바라보며 ACT는 더 새롭고 큰 비전을 가지고 나아가려합니다.

이 시간에는 맡겨진 대학선교사역(Ministry)을 이루기 위해 세운 여러 가지 계획(Project)들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아직 현실과 조건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계획으로 앞으로 실천하면서 보완하며 발전시킬 것입니다.

ACT의 나아갈 50년의 사역을 계획하면서 먼저 ACT가 가지고 있는 강점과 약점, 그리고 ACT를 둘러싸고 있는 기회와 위협요인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50년 전인 1967년, 자발적으로 시작된 ‘대학생선교 평신도 운동’인 ACT는 “캠퍼스에 세 천사의 기별을 전하자”는 사명, 그리고 ‘사회봉사’와 ‘영혼구원’의 핵심가치를 50년간 유지하며 이어오고 있는데 이것은 전 세계 재림교회 어디에서도 그 유례를 찾아 볼 수 없는 놀라운 일입니다.

ACT YB들의 캠퍼스모임이 전국적으로 조직되어 현재 46개의 캠퍼스모임에서 500명이 넘는 대학생이 활동하고 있으며, 후원자 조직인 ACT클럽이 헌신적이고 체계적으로 캠퍼스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것은 ACT의 강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반면, 개선해야할 약점이 있는 것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ACT의 활동이 재림교인 대학생의 신앙유지에 치중되어 정작 캠퍼스선교는 충분히 감당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ACT클럽은 소수의 후원자가 많은 후원을 감당하는 불안정한 구조를 가지고 있고, ACT를 구성하는 대학생과 후원자 그리고 목회자 사이의 소통이 원활치 않아 사역의 효율이 떨어지고, 불필요한 오해의 발생 위험은 약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재림교회에 대한 이단 이미지가 감소되고, 사회 약자에 대한 선교기회가 증가된 것은 ACT가 캠퍼스와 사회에 선교적 역량을 발휘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청소년선교와 청년들의 성장만이 재림교회의 희망이라는 공감대가 재림교회 내에 형성되었고, 교단 차원의 대학생선교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는 것은 ACT가 지역교회, 그리고 재림성도와 소통하며 함께 사역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한국의 전반적인 출산률 저하로 대학생 수가 급격히 감소하는 것과 대학생이 전반적으로 신앙에 무관심한 것은 ACT의 캠퍼스선교 사역에 위협요인이 될 것입니다. 또한 재림교회 내 대학생의 감소는 재림교회의 대학생선교 동력 감소와 함께 대학생이 있는 캠퍼스에 가서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는 어려움을 줄 것입니다.

앞으로 나아갈 ACT의 50년 사역은 강점을 유지 발전시키고 약점을 보완하며 기회를 살리고 위협을 조정하는 방향으로 계획되고 실천될 것입니다.

ACT는 캠퍼스에서 활동하는 YB대학생들의 모임인 Campus ACT와 ACT선배뿐 아니라 ACT사역에 공감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후원자들의 모임인 ACT club, 그리고 캠퍼스와 대학생선교에 대한 사명감을 가지고 사역하는 ACT목회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먼저 ACT를 구성하고 있는 캠퍼스ACT와 ACT클럽, 그리고 ACT목회자들의 발전적 변화를 위한 계획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Campus ACT(대학생)
ACT활동에서 가장 중요하고 매주 캠퍼스에서 진행되는 캠퍼스 모임은 적절한 통일성과 목표를 가지면서 각각의 형편에 맞는 방법으로 진행될 것이며 체계적, 교육적 변화와 함께 나눔과 참여중심의 모임으로 발전할 것입니다.

모든 YB대학생들은 학기 중 제자훈련을 통해 성실한 Campus ACT인으로, 나아가 캠퍼스모임을 이끄는 Campus Leader로 성장할 것입니다. 자원하고 선별된 인원은 방학 중에 캠퍼스간사훈련과 캠퍼스선교사훈련을 받은 후 캠퍼스간사와 캠퍼스선교사의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대학과 지역에 ACT룸이 세워지게 될 것이고, 이곳에 거주하는 대학생은 충실한 ‘신앙생활훈련’을 받게 될 것입니다. ACT 장학회 설립을 통해 각 분야의 인재를 육성하는 계획도 실현될 것입니다.  



ACT Club(후원자)
후원자 조직인 ACT Club도 체계적으로 발전할 것입니다. 중앙ACT Club의 하부조직으로 합회별 ACT지부 후원회, 필요시 지부아래 ACT지역 후원회가 조직될 것이고, 동일한 시기에 함께 YB로서 활동하였던 ‘학번별 후원회’와 대학별 동문회 성격인 ‘학교별 후원회’도 조직해 각각의 역할을 할 것입니다.

가족이 함께 ACT사역을 후원하고, 강화된 홍보 활동으로 ACT사역을 공감하게 된 재림성도들이 동참하고, 후원에 대한 적절한 피드백으로 후원자와 소통하며, 적은 수의 후원자가 많이 후원하는 위험한 구조에서 벗어나 많은 후원자가 동참하는 안정적인 조직을 갖추게 될 것입니다. 매년 YB들이 ‘ACT 여름수련회’를 하는 것과 같이 ‘ACT 후원자 가족수련회’를 계획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ACT Pastor(목회자)
현재 한국연합회 소속 전국 ACT지도목사와 5명의 합회 ACT지도목사, 그리고 여러 지역에서 활동하는 20명의 ACT협력목사 등 모두 25명의 목회자가 ACT사역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ACT클럽을 통한 후원이 늘어하고 Campus ACT에서 활동하는 대학생이 증가한다면 이에 따라 ACT사역 목회자도 더 많아지게 될 것입니다. 이때 가장 적합한 ACT목회자 팀 사역과 합회의 상황에 맞는 ACT목회자 사역모델이 만들어지게 될 것입니다.      

ACT를 구성하는 세 그룹의 소통을 위한 여러 가지 방법들이 연구될 것입니다. 대학생의 고민과 필요를 이해하는 후원자, 후원자의 도움에 진심으로 감사하는 대학생, 그리고 대학생을 돌보는데 목회자와 후원자가 마음과 뜻을 같이 하므로 “사명, 양육, 성장 그리고 보람”으로 하나되는 더욱 아름다운 ACT의 모습이 될 것입니다.



오늘 ‘합회별 ACT지부 후원회’가 조직되고 그 리더인 “ACT지부후원회장”이 선출됐습니다.드디어 ‘합회별 ACT지부’를 구성하는 Campus ACT, 후원자그룹, ACT목회자의 조직이 합회 내에 완성된 것입니다. 앞으로 ACT는 ‘합회별 ACT지부’를 중심으로 활동하게 될 것이고, 각 ACT지부의 개별성과 특수성이 활동에 반영될 것입니다.

개별성이 보장되는 만큼 ACT의 통일성이 유지되는 것 또한 중요할 것입니다. 따라서 지금까지 ‘충청ACT’와 같이 합회 뒤에 ACT를 붙이는 명칭을 사용했다면 앞으로는 ‘ACT충청’과 같이 ACT를 앞에 두는 명칭을 모든 공식적인 경우에 사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ACT의 중앙조직인 ‘ACT협회’는 ACT사역의 큰 그림을 그리며, 사역이 잘 실현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연구하고 체계화할 것입니다. 또한 ACT지부의 활동을 지원하며, 필요할 경우 교단의 여러 기관과 대화하며 협조를 구할 것입니다.

ACT는 한국 재림교회 안에 있습니다. ACT사역의 초점을 사역의 대상인 대학생으로 맞추고 보면, 대학생은 이전에 어린이와 학생시기를 거쳤고, 대학을 졸업한 이후에는 사회에 진출하여 직업을 갖고 또 결혼을 하게 될 것입니다. ACT가 대학생시기 사역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ACT 이전 시기인 PreACT와 이후 시기인 PostACT 사역에 관심을 가지고 협력한다면 ACT사역이 더 효과적이고 지속적인 사역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ACT는 한국 재림교회내의 지역교회와 재림성도 안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ACT가 정체성과 사역에 대한 열정을 유지하면서, 지난 50년 캠퍼스선교 경험을 지역교회와 재림성도와 공유하며 함께 대학생선교를 한다면 더 강력한 사역이 될 것입니다.



현재 ACT협회에 ‘하이액트’ 담당부서가 있어 전국 삼육고등학교에 조직된 ‘하이액트’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수능 후 졸업 전 시기에 대학생활 오리엔테이션 등의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여러 방안을 계획하고 실천할 것입니다. 필요할 경우 ‘하이액트’ 이전 시기인 패스파인더나 학생회사역도 협력할 것입니다.

또한 청소년사역연구에 동참해 단절된 각 시기의 청소년사역을 단순히 연결시키는 것이 아니라 성장하는 청소년을 중심으로 사역을 보면서 연관성을 가지며 체계적으로 연결되는 청소년사역이 되도록 협력할 것입니다.

대학졸업 후 캠퍼스간사 혹은 캠퍼스선교사로 후배들을 위해 봉사하길 자원하는 OB들을 위한 지속적인 양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입니다. ACT진로연구소 등을 통한 이론적 연구와 함께 취업과 직업, 그리고 결혼에 대해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하고 실제적인 방법을 연구하고 계획할 것입니다.

ACT는 대학 캠퍼스 인근의 지역교회가 ‘캠퍼스선교 특성화교회’로 변화를 희망할 경우 합회와 협력해 실제적 지원을 할 것이며, 지역교회가 인근에 위치한 ‘대학캠퍼스 선교’를 계획할 경우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입니다.

앞으로 ACT는 재림성도들에 대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한 재림성도 가정에서 자녀를 타 지역 대학으로 보내게 되었는데, ACT가 무슨 일을 하는지 알지 못해 ACT에 도움을 요청하지 못했고, 결국 그 자녀는 캠퍼스에서 홀로 방황하다 재림신앙과 교회를 떠나는 사건’이 일어나고 있는 것을 적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이런 슬픈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제 모든 재림교인은 ACT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를 정확히 알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자녀가 비 삼육대학에 진학하게 되면 “내 자녀가 이번에 대학에 진학하는데 대학생활 동안 ACT에서 잘 돌봐달라”고 ACT협회에 전화하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될 때 재림교회 안에 ACT 사역과 활동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재림성도가 늘어나게 될 것이고, ACT OB가 아니더라도 ACT 활동에 감동한 재림성도들이 후원자로서 사역에 동참하게 될 것입니다.



ACT는 재림교회 안에 있지만 필연적으로 한국 재림교회가 사회 혹은 비 재림교인과 접하고 있는 최전선에 위치하게 됩니다. 대학생시절에는 비 삼육대학 캠퍼스에서, 사회에 진출해서는 직장에서 비 재림교인과 교류하며 함께 생활하게 됩니다.

ACT는 대학캠퍼스에서, 또 직장에서 만나는 비 재림교인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또 무엇을 해야 할까 고민하겠습니다. ACT는 소외된 사회 구성원의 felt needs를 채우는 ‘사회봉사’를 실천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계획할 것입니다. 또한 자신들에게 필요한 것인지 조차 알지 못하지만 그들의 true needs인 예수님과 구원을 소개하는 ‘영혼구원’의 사역에 협력하고 구체적으로 계획할 것입니다.

오늘 짧은 시간에 말씀드린 많은 계획들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해결되어야 할 선결과제들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때로는 그것이 너무 어렵고 복잡해 한동안 계획이 조금도 진행되지 못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ACT가 올바른 방향을 설정하고 단기간에 이루겠다는 욕심을 버리고 꾸준히 나아간다면 50년 후에는 더욱 바람직한 ACT의 모습이 이뤄질 것입니다.

이제 지나온 50년을 뒤로하고 나아갈 50년을 바라보며 ACT가 비전과 사역으로 하나 되길 바랍니다. 모든 ACT 후원자와 ACT 목회자들이 대학생을 양육하고 캠퍼스선교를 하는 사역에 한마음으로 협력하게 되길 바랍니다. 이제는 ACT와 지역교회 그리고 모든 재림성도가 한마음으로 청소년사역에 매진하게 되길 바랍니다.

재림청년들이 대학생시절에 재림신앙을 유지함은 물론, 캠퍼스선교의 경험을 바탕으로 성장하여 재림교회를 가득 채우게 되길 바랍니다. 그래서 한국 재림교회에 다시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며 주님께 기쁨과 영광이 되길 바랍니다. ACT사역에 동참하여 헌신하시는 대학생과 ACT 목회자, 그리고 후원자 여러분의 삶에 보람과 행복이 함께 하며, 가정에 하늘의 복이 넘치게 임하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정리 - 김범태 기자 / 2017-11-13 05: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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