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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발관리봉사협회’ 창립총회 열고, 활동 본격화

“이웃의 마음을 움직이는 무아적 희생과 봉사 펼칠 것” 다짐

(사)국제발관리봉사협회는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최명섭 회장이 남선규 장로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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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자원봉사를 기점으로 도약기를 맞은 발마사지 봉사가 한층 체계화된 조직구조를 갖추고, 이전에 없던 광범위한 활동을 전개한다.

(사)국제발관리봉사협회는 지난 14일 삼육서울병원 생활의학연구소 강당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행사는 1부 창립기념예배와 2부 특별간증 및 총회로 나뉘어 진행됐다. 모임에는 토평교회, 원주중앙교회, 충주목행교회, 별내교회 등 전국 각지에서 250여 명이 참석했다. 대부분 지역교회와 단체에서 발관리 봉사에 참여하고 싶어 자원했거나 이에 관심 있는 성도들이었다.

회장 최명섭 장로(삼육서울병원장)는 환영사에서 “여러분의 봉사는 단순히 손을 움직이는 게 아니라,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라며 “그것은 받는 사람이 느낌으로 알 수 있다. 힘들고 어렵지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역사의 선구자가 되길 바란다. 뜨거운 열정과 협력 그리고 뚜렷한 목표의식을 갖고 재림의 그날까지 지속적인 봉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북아태지회장 김시영 목사는 마태복음 25장1절 말씀을 인용한 기념설교에서 “양(羊 / 오른편)의 무리는 아무런 계산 없이 이웃을 찾아가 그들의 필요와 어려움을 채워주고, 도움을 베푸는 삶을 사는 사람들이다. 다른 사람의 거칠고 더러운 발을 만진다는 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친히 허리를 굽혀 제자들의 발을 씻기는 예수의 정신으로 상처받은 영혼들의 발을 어루만져 주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어 “이기적인 세상에서 무아의 희생과 섬김의 실천이야 말로 수혜자에게 생명의 근원이자 질병의 치료자이신 예수님을 바라보게 하는 큰 능력이 될 것이다. 외롭고 병든 이웃을 찾아가 정성껏 돌보고 나누는 여러분의 수고가 교회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될 것을 믿는다. 그 고귀한 겸손이 영혼구원의 아름다운 결실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연합회장 황춘광 목사는 영상으로 보낸 축사에서 “그동안 남선규 장로를 비롯한 많은 분이 발마사지 선교봉사를 통해 예수의 사랑과 치유의 손길을 널리 펼쳤다. 아름다운 봉사였다. 이 활동은 많은 이웃에게 따뜻한 감동과 희망을 품게 했다. 치유와 회복도 맛봤다. 신뢰를 갖게 했고, 나아가 하나님에 대한 믿음으로 이어지게 했다. 이제 첫 발을 내딛는 국제발관리봉사협회가 하나님의 사랑의 통로가 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민경자 구리시의회 의장은 격려사에서 “여러분은 남다른 봉사정신을 발휘해 지역사회에 진정한 이웃사랑을 실현하고 있다. 사회안전망이 구축됐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우리 주변에는 제도권 밖에서 힘겹게 삶을 연명하는 분들이 많다. 여러분의 선행이 봄 햇살처럼 우리 사회를 더욱 희망차고 행복하게 해 줄 것을 믿는다”며 발전을 기원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평소 투철한 희생정신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특히 발관리 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의 건강증진에 기여한 김상표, 남선규, 전종국, 제갈철락, 조항근 장로 등이 표창장을 받았다.

또 88세의 고령에도 발관리 봉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많은 환우와 이웃에게 예수님의 마음을 전한 정춘홍 집사에게 북아태지회가 감사패를 증정했다.

2부에서는 발관리를 통해 봉사와 나눔을 몸소 실천하며 그리스도를 증거했던 안천수 목사, 유기훈 장로, 장명훈 장로, 신종욱 사모의 간증이 마련돼 감동을 더했다. 또 총회에서는 정관 심의, 임원 선출, 사업계획 및 예산 심의 등 의회 절차가 진행됐다.

봉사자와 성도들은 “우리의 손과 발이 주님을 닮아 지금 이 순간에도 아픔 속에 신음하며 애타게 도움을 기다리는 영혼에게 달려가 위로를 전하고, 그들에게 구원이 이르는 역사가 일어날 수 있도록 인도해 달라”고 마음 모아 기도했다.

김범태 기자 / 2018-04-17 06:3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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