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걸어 놓은 메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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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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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05.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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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교회 박영준 목사 시집 발표
한국문인협회와 시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 목사는 그간 ‘오얏봉’ ‘산사람 하늘사람’ ‘실랑의 황혼’ 등의 시집과 수필집 ‘알바니의 하루’ 그리고 ‘그리스도인 리더쉽’ ‘폭발적인 절제사업’ 등의 저서를 발표하며, 활발한 집필활동을 펼쳐왔다.
포엠 첫 시집선으로 일반에 소개된 이 시집에서 박 목사는 ‘마감’ ‘참 사람’ ‘갈망’ ‘저편을 향해’ 등 총 90편의 시작들을 4부로 나누어 전하며 특유의 절제된 시어와 함축된 메시지로 영혼의 안식과 영생의 소망을 잔잔하게 담아내고 있다.
박 목사는 “급속도로 팽창하는 사회의 가슴 아픈 모습들을 진정시키며 진솔하게 내면과 미래를 띄우는 것이 시의 주제가 되고 싶었다”고 고백하며 죽음과 질병, 사고로부터의 자유, 죽음의 치졸한 부품을 신앙의 의지로 엮어 잉태된 작품들을 출산했다.
‘시인’ 박영준 목사는 1940년 경상남도 남해에서 태어나 삼육대학과 AIIAS 대학원을 졸업, MA, M.Div를 마치고 크리스챤 유니버시티에서 박사(D.Min) 과정과 PUC에서 MPH 과정을 수학했다.
영남합회장과 재림문인협회장을 지냈고 NGO 한국단연단주협회와 3H6D운동 세계중앙회 회장으로 있다. 연락처는 (054)452-1284번. 이-메일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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