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 신임 총장에 박주희 교수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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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보건대학교 신임 총장에 박주희 교수가 선임됐다. 임기는 오는 9월 1일부터 4년간.
삼육보건대 운영위원회는 오늘(30일 / 금) 오전 10시부터 한국연합회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운영위원회는 이날 총장 추천위원회의 보고를 받고, 신임 총장 선출안을 의결했다. 이.취임식은 8월 중순 이후 2학기 개강 전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이임식과 취임식을 함께 열지는 아직 미지수.
제20대 총장에 부름받은 박주희 교수는 선출 직후 <재림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24년 동안 하나님께서 저를 훈련 시켜 주시고 이 자리까지 서게 해주셨다. 성경의 ‘꿈꾸는 요셉’ 같은 총장이 되겠다. 요셉이 꿈을 꾸고 새로운 가치를 발견해 결국 나라를 구한 것처럼, 대학이 위기인 시대에 구성원 및 지역사회와 협력해 새로운 비전을 갖고 변화를 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신임 총장 선출자는 “에덴의 회복이란 비전을 수립해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겠다. △교육 회복 △재정 회복 △신앙 회복 등 새로운 회복을 통해 삼육교육의 가치를 학교 안팎에 전달하겠다”며 첫 일성으로 ‘건강한 대학’을 제시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많은 분이 저를 위해 기도해 주셨다. 특별히 87년 만에 총장추천위원회 절차를 거쳐 선출된 총장이기에 저에게 막중한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 사명을 갖고 학교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주희 교수는 현재 의료정보과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으며, 교내 혁신기획처장을 맡아 학교 발전을 이끌고 있다. 그간 학생지원처장, 산학협력단장, 산학기획처장을 역임했으며, 2017년부터 혁신기획처장, 혁신사업단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ESG혁신본부장 보직을 수행하며 교육계에서의 차세대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한국전문대학 기획실처장협의회 제10대 회장, 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 제6대 학회장, 한국고등직업교육운동본부 제3대 본부장, 한국대학신문 기획편집위원 및 논설위원, 한국대학IR협의회 이사, 대한의료정보학회 이사 등 대외 활동도 꾸준히 펼치며 역량을 넓혔다. 김지은 사모와의 슬하에 제이, 제인 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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