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안교대회 열린다 ... 16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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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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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0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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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키오키 박사 강사로 ‘안식일’ 의미 되새겨
안식일의 거룩한 성수와 창조적 단위별 안식일학교 운영 및 토의식 교과학습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안식일학교대회에는 안식일 신학의 세계적 석학으로 인정받고 있는 사무엘레 바키오키 박사가 강사로 참석, 창조의 기념일이 갖는 특별하고 깊은 의미를 생생한 간증과 함께 전해준다.
각 지역교회의 안식일학교 임원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집회에서 바키오키 박사는 교황 바오로 6세로부터 받은 금메달과 바티칸대학에서 사상 처음으로 가톨릭 신앙고백을 삭제한 수기 박사 학위증을 비롯, 그의 학업적 성취와 관련된 소품들을 직접 보여주며, 안식일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번 안식일학교대회에서는 이밖에도 50명 이하 단위 안교순서와 100명 단위 모범적 안교순서를 담은 ‘창조적인 안식일학교’ 순서대회가 펼쳐진다. 또 관심을 모으고 있는 ‘토의식교과’에 대한 학습대회도 합회별 대표들이 나와 효과적 교과시간 운영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이외 지금까지 발행된 안식일학교 교과 및 자료들, 전국 안식일학교 손님 및 생일 선물 샘플 등 안식일학교와 관련된 희귀자료와 명품들이 전시되어 흥미를 돋우게 된다.
강사 사무엘레 바키오키 박사는 이탈리아 로마 출생으로 앤드류스대학에서 신학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개신교인으로는 최초로 교황청 그레고리대학에서 수학하였고, '안식일에서 일요일로'라는 박사학위 논문으로 우등졸업하며 교황 바오로 6세로부터 금메달을 받았다. 이후 앤드류스대학교 신학과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저서로는 '안식일의 역사와 신학'외 14권의 명서들이 있다.
한편 삼육대 대학원과 신학전문대학원도 오는 20일(월) 오전 10시부터 바키오키 박사 초청 동계특강을 연다.
‘최근 안식일신학의 논의 동향’에 관한 주제로 열릴 예정인 이번 특강은 김은배 교수의 통역으로 신학과 4층 채플실에서 약 두 시간동안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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