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 ‘하계 한국어학 및 문화연수’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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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는 지난달 26일 ‘2023 하계 한국어 어학 및 문화 특별연수 프로그램’ 환영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3년간 일시 중단 후 재개해 의미를 더한 이 프로그램 삼육보건대의 국제 교류사업 및 교육의 핵심. 카잔연방대학 한국학연구소장인 고영철 교수의 인솔하에 러시아 학생 20명이 1차로 참여했다. 이들은 6월 30일부터 8주 동안 집중 언어 교육과 문화 체험을 하게 된다.
학생들은 삼육보건대에서 120시간의 한국어 과정을 수강하게 되어, 한국 언어학과 그 사회적 맥락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갖게 되며 언어 학습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닌 학생들에게 한국 문화의 전반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프로그램의 문화 부분에는 다양한 흥미진진한 활동과 여행이 포함되는데 참가자들은 K-POP 체험을 시작으로 한국 대중문화를 다양하게 체험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더 나아가, 서울 시내 주요 관광 투어, 농촌체험 프로그램, 방송국 방문, 그리고 과학관 및 전시회 등으로의 교육적인 여행 등 다른 문화적으로 풍부한 체험들이 예정되어 있다.
김종춘 국제교류센터장은 ‘어학 뿐만 아니라 문화체험을 통한 풍부한 한국의 전반적인 부분을 배우고 경험하게 되는 훌륭한 프로그램’임을 강조하고 7월에 입국하는 2차 러시아 학생들과 더불어 앞으로 더욱 많은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 해외 전공연계 현장 체험학습 SHU Volunteer 발대
삼육보건대는 지난달 16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해외 전공연계 현장체험학습 SHU Volunteer’ 란 이름으로 112명의 학생과 인솔자로 구성된 6개의 팀을 튀르키예, 캄보디아, 필리핀, 인도, 네팔, 우즈베키스탄 등 6개국에 ‘해외 전공연계 현장체험학습’을 목적으로 파견했다.
SHU Volunteer는 학생들이 본인이 배운 전공을 연계하여 해외에서 현장 체험 학습과 봉사 활동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하계방학 기간 중 (06.25~07.07) 진행된다.
이날 발대식에서 학생 대표 조아라와 112명(학생 100명, 인솔자 12명)의 대원들은 “자랑스런 한국인으로서 세계를 향한 비전을 실천하며 명예로운 삼육인으로서 언제 어디서나 삼육인의 품위를 드높이겠다‘는 내용의 선서문을 낭독하며 전공 봉사에 대한 다짐을 굳건히 했다.
이어 박두한 총장과 김성민 사회봉사단장은 학생 대표에게 발대식 기를 수여했다.
각 팀별로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전공을 살려 치과 진료, 활력징후, 응급 의료 교육, 구강 보건 교육 등의 전공 봉사와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K문화를 알릴 한복 교실, 한국 놀이 교실 등의 K-culture 프로그램과 구호물자 전달이 포함된 다양한 구호봉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사회봉사단의 김성민 단장은 “코로나-19 해제 후 공식적인 전공연계 현장체험학습 SHU Volunteer 발대식를 갖게 되어 기쁘다. 6개국 112명의 교수님과 학생들이 전공 관련 봉사, ESG 관련 봉사 및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통해 나눔이 행복임을 배우는 아름다운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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