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하나의 월드컵, 금연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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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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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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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학부모 금연걷기대회 성황
세계보건기구가 재정한 ‘담배없는 스포츠 깨끗한 경기’라는 표어와 함께 2002 한일 월드컵 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동시에 흡연의 폐해성에 대해 알린 이날 금연걷기대회에는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약 1,5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 성황을 이뤘다.
올해로 세 번째 열린 이날 금연걷기대회 행사에서는 금연 선포식과 함께 담배내에 포함된 독극물 전시, 담배 절단식, 금연서명운동 등 다양한 행사가 각 부스별로 진행됐다.
학생과 시민들은 생체실험기 등 담배의 유독성을 낱낱이 보여주고 흡연의 위험을 경고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며 금연을 결심했다. 또 거리를 지나던 시민들도 담배의 유해성을 알리는 홍보물에 눈을 돌리며 금연 상담을 받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홍기원(45, 서울시 종로구) 씨는 “흡연이 우리 몸에 나쁘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지만 실천이 뒤따르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이러한 기회를 통해 어른들이 먼저 금연하는 모본을 청소년들에게 보이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보건복지부, 범국민금연운동본부, 한국금연운동협의회, 청소년보호위원회, 한국건강관리협회,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청소년보호원 등 정부 기관과 NGO 단체들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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