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교 신탁] 파키스탄삼육대의 간호대학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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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근 목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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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3.03.17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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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팅게일 정신으로 흑암 밝힐 이슬람 선교 교두보
파키스탄삼육대 총장 지성배 목사는 6년 전 파키스탄 땅을 처음 밟을 때 하나님께로부터 두 가지 비전과 사명을 받았다. 하나는 1000명선교사운동을 통해 파키스탄 교회의 선교정신을 회복하고 청년들이 미래의 선교지도자로 자라도록 준비시키는 것이고, 또 하나는 의료선교인을 양성할 수 있는 간호대학의 설립이었다. 지성배 목사는 이슬람 국가에서 의료선교는 세 천사의 기별을 전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도구라고 말한다.
“세계 5위에 해당하는 2억3000만 명의 인구를 가진 파키스탄은 무슬림이 97%에 달합니다. 반면 기독교인은 1%에 불과합니다. 재림교인은 더더욱 소수입니다. 하지만 촛불 하나가 어둠을 밝히듯 간호대학은 파키스탄에 사랑과 진리를 전할 등불이 될 것입니다. 나이팅게일은 부유한 상류층에서 태어나 부모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간호사의 길을 선택했고, 서방과 오스만튀르크 사이에 전쟁이 터지자 안전한 영국을 떠나 그 멀고 위험한 전쟁터로 향했습니다. 나이팅게일의 헌신적인 간호로 불과 6개월 만에 영국군의 사망률은 40%에서 2%로 줄어들었습니다. 사람들은 그녀를 ‘등불을 든 여인’(The Lady with the Lamp)이라고 불렀습니다. 이런 정신을 본받아 우리 대학의 의료선교사들은 무슬림에게 ‘세상의 빛’(요 8:12)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할 것입니다”
파키스탄연합회장 이면주 목사는 과거 방글라데시에서 연합회장으로 봉사했다. 양종호 방글라데시삼육대 총장의 노력으로 방글라데시 삼육간호대학이 설립됐고, 초대 학장으로 김은희 교수가 수고했다. 기도하면서 첫 삽을 뜬 방글라데시 간호대학은 한국 교회와 북미주, 남미, 독일에 거주하는 한인 재림성도들의 도움으로 벽돌 한 장 한 장을 올렸고, 마침내 이슬람선교의 교두보가 됐다. 이제 파키스탄연합회장의 경험과 파키스탄삼육대 총장의 비전이 어우러져 어두운 이 지역을 밝힐 것이다. “주께서 나의 등불을 켜심이여 여호와 내 하나님이 내 흑암을 밝히시리이다”(시 18:28).
파키스탄의 정식 국호는 파키스탄이슬람공화국. 수니파가 주류를 이루는 이슬람국가다. 기독교에 대한 종교적 편견과 핍박은 상상을 초월한다. 미국 국무부 산하 종교자유부가 최악의 종교탄압국가 중 하나로 지정할 정도다. 특히 이슬람을 수호하기 위해 제정된 ‘신성모독죄’는 원한 해소용으로 악용되고 있어 많은 기독교인이 불공정한 핍박을 당하고 목숨의 위협을 받고 있다.
실제로 2014년 신성모독죄 누명을 쓴 기독교인 샤마와 샤자드 부부가 화형을 당한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 부부에게 돈을 빌린 무슬림 신자가 채무를 이행하지 않으려는 속셈으로 이들이 코란을 찢었다는 거짓말을 유포했고, 분노한 주민들은 마을에서 유일한 기독교인이었던 부부를 벽돌 가마에 던져 넣고 산채로 불태우는 끔찍한 일을 저질렀다. 당시 샤마의 아내는 임신 6개월이었다.
하지만 생명의 위협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재림청년과 1000명선교사들은 창조주 하나님을 전하고 있다. 지난 1월 열린 수료식에서 1기 선교사 10명은 지난 한 해 동안 220명의 영혼을 수확한 선교보고를 드렸고, 감동적인 간증을 나눴다. 어린 선교사들의 열정은 파키스탄 교회의 희망을 보여줬다. 이런 상황에서 간호대학이 세워진다면 재림교회의 건강기별과 무아의 의료봉사를 통해 무슬림에게 효과적으로 세 천사의 기별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지에서는 지금 파키스탄에 가장 필요한 것은 화잇 여사가 ‘복음의 오른팔’이라고 강조했던 의료선교라고 강조한다. 국제라이온스협회 보고에 따르면 파키스탄의 당뇨환자 수는 세계 2위다. 사망원인의 15%는 심장질환이다. 그릇된 생활습관으로 인한 심각한 질환에 시달리는 사람이 부지기수다. 이런 때, 남은 교회에게 주신 선지자의 권면을 따라 의료선교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 된다면 기독교에 대한 편견과 오해의 벽을 넘어 땅끝까지 복음을 전할 수 있을 것이다.
아프가니스탄 및 이란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파키스탄은 중동으로 들어가는 관문이자 이슬람선교의 요충지다.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900만의 파키스탄인 중 600만이 중동에 거주하고 있다. 파키스탄은 다른 이슬람 국가들에 비하면 기독교에 대해 관용적이기 때문에 외국인 교수들에게 선교사 비자를 발급한다.
국가에서 승인한 간호대학에서 의료선교훈련을 받게 될 재림청년들은 파키스탄 현지나 중동 지역에 진출해서 전문의료인으로 활동할 수 있다. ‘등불을 가진 간호사’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것이다. 한국 교회와 성도들이 기도하고 지원한다면 파키스탄삼육대의 간호대학 설립은 꿈이 아닌, 현실로 이뤄질 것이다.
“저는 대학생 시절 중보기도팀과 함께 기도사역을 했습니다. 그때 이슬람 선교의 비전을 받았습니다. 어느 날 밤 기도하던 중이었습니다. 갑자기 하나님께서 저의 입술을 여시더니 여러 시간 동안 무슬림들을 위해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벅차오르는 가슴으로 눈을 떠보니 무릎 꿇었던 바닥에는 눈물이 흥건히 고여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저의 발걸음을 복음의 불모지로 이끌고 계셨습니다”
지성배 목사는 청년의 때에 이슬람 인구 세계 1위인 인도네시아의 이라얀자야에서 복음을 전했고, 이제 중년에 접어드는 지금은 이슬람 인구 세계 2위인 파키스탄에서 현지인 청년들을 선교사로 양육하는 일에 헌신하고 있다.
“저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능력을 지켜 본 ‘역사의 구경꾼’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신 것을 기억합니다.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출 14:4). 이제 저는 하나님께서 간호대학을 세우는 역사의 현장에 서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슬람 선교를 위해 역사하실 것입니다. 물론 파키스탄 교육부의 승인을 받기 위해서는 강의실과 실습실을 완비해야 합니다. 건축과 기자재 구입, 교수진 구성 등 2억 원이 넘게 들어갈 것입니다. 가난한 파키스탄에서 2억은 천문학적인 돈입니다. 그러나 하늘의 별을 만드시고 우주를 운행하시는 창조주 하나님께 불가능은 없다고 믿습니다. 한국 교회의 성도 여러분, 이 벅찬 감격의 현장에 함께하시지 않으시겠습니까?”
세계선교는 직접 계좌로 송금하거나 정기후원할 수 있다. 후원을 희망하는 성도들은 아래 내용을 기록해 세계선교 신탁사업본부로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된다.
1. 이름:
2. 핸드폰 번호:
3. 매월 정기 후원할 금액: 원
4. 은행명:
5. 계좌번호:
6. 출금 일자: 일(10일, 15일, 25일 중 택일)
7. 주민등록번호 앞 6자리:
미국 내에 거주하는 재림성도 중에서 세계선교 신탁사업에 함께하길 원하는 성도들은 남귀연 사모에게 전화(☎ 269-290-9771)나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연락하면 자세한 설명을 받을 수 있다.
■ 세계선교 신탁사업 두 번째 프로젝트
1. 인도네시아 - 감화력센터 설립 및 교회 개척 3000만 원
2. 말레이시아 - 10명의 성경 교사 파송 및 교회 개척 1억 원
3. 파키스탄 - 파키스탄 삼육대학 간호학과 설립 2억 원
4. MENA A국가 - 도시감화력센터 설립 1억5000만 원
5. MENA B국가 - 한국인 선교사를 통한 교회 개척 및 디지털 선교 2억 원
6. 키르기스스탄 - 도시 선교 및 청년 선교를 위한 어학원 설립(UCI) 2억 원
7. 우즈베키스탄 - 디지털 선교를 위한 미디어 스튜디오 설립 2000만 원
8. 우즈베키스탄 - 청년 교회 개척 2000만 원
9. 인도 - 북인도 GATE 신학교 설립 2억 원
10. 네팔 - 직업훈련학교 및 도시 감화력센터 설립 1억 원
■ 세계선교 신탁사업 참여 방법
ARS 후원: ☎ 1877-1740
정기후원(CMS): http://www.ihappynanum.com/Nanum/B/TDMXRUKKXC
직접 계좌 송금: 우리은행 1005-302-195946(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한국연합회)
세계선교본부 웹사이트: www.adventistmission.kr
■ 문의 및 신청
세계선교 신탁사업본부장 김종근 목사(☎ 02-3299-5341, 5305 / 010-2736-3605)
‘주’는 나의 행복입니다(The Lord is My Happiness)
‘주는’ 나의 행복입니다(Giving is My Happ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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