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유기농, 수재민 돕기 대민봉사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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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순 내린 집중호우로 전국에서 재림성도 가구의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전북 완주군 운주면 소재 삼육유기농(사장 김호규) 사업장과 일부 직원도 피해를 입었다.
이런 가운데서도 삼육유기농 임직원은 이재민 등 수해지역 복구를 위한 대민지원에 나서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지난 10일 내린 폭우로 운주면 화산면 일대 주택이 물에 잠기고, 통신과 교통이 끊기는 피해가 일어났다. 특히 장선천 제방 200m가 유실되면서 중촌, 내촌, 엄목마을 등이 침수돼 피해가 커졌다. 불어난 물에 20여 명의 주민이 고립돼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되기도 했다.
이들 지역 130여 명의 주민 중 일부는 운주면 행정복지센터와 교회로 대피했다. 삼육유기농에 근무하는 직원 2명도 가옥과 전답 등이 침수되는 피해를 당했으며, 삼육유기농 주차장도 침수돼 토사로 뒤덮였다.
김호규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은 휴일이었던 지난 14일 수해지역 이재민을 위한 대민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전주중앙교회, 전주동부교회, 익산중앙교회, 군산서부교회 등 인근 지역교회에서 50여 명의 성도가 함께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호남합회 보건구호부(100만 원)와 전주중앙교회(100만 원), 익산중앙교회(50만 원) 등은 피해주민을 위한 성금을 모아 전달했으며, 이중 50만 원을 운주면사무소에 수재의연금으로 기탁해 훈훈함을 더했다. 삼육유기농 직원들도 추가로 성금을 모금하고 있다.
■ 장수식품클러스터사업단 상호 업무제휴 체결
삼육유기농은 (사)장수식품클러스터사업단과 상호 이해와 협력을 기반으로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미래형 제품 개발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공동연구 및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MOU를 맺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장수군을 비롯한 전라북도산 농식품이 국내 및 해외 소비자에게 더욱 인정받고 소비되며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연구 및 제품개발, 마케팅, 판매 등 제반 분야에서 상호 모든 자원을 동원해 협력하게 된다.
장수식품클러스터사업단은 품질 좋은 장수지역 농산물을 기반으로 대량소비처와 연계한 계약재배지원사업을 펼친다. 사과, 오미자, 한우 등 레드푸드 제품개발과 유통생산 기반조성, 관내 식품기업 육성, 농식품 홍보마케팅 사업 등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통합형 사업연계를 통해 장수군 농식품 활성화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몽골 등 해외 수출로 지역 상품의 국제화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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