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Will Go] 골든엔젤스 찬양선교단 18기 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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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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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3.15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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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및 지역 방문활동 계획 ... 첫 미얀마 출신 단원도
북아시아태평양지회는 지난 12일 골든엔젤스 찬양선교단 18기 단원들의 발대식을 열고,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북아태지회는 이날 박세연(소프라노 / 다산교회), Niang San Lun(소프라노 / 미얀마), 이다예(메조소프라노 / 한마음교회), Danielle Wong(알토 / 홍콩), 이한울(바리톤 / 광주전원교회), 지하림(베이스 / 캐나다), 박병주(세컨테너 / 성환교회), 양현우(하이테너 / 파주국제교회) 선교사 등 8명의 단원에게 패치와 배지를 달아주며 골든엔젤스 선교사로 임명했다.
이 중 Danielle Wong 선교사와 Niang San Lun 선교사는 각각 홍콩과 미얀마에서 참여했다. 모두 자국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는 등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었지만, 1년을 찬양전도에 바치기로 서약했다. Niang San Lun 선교사는 골든엔젤스 첫 미얀마 출신 단원이어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지하림 선교사는 캐나다 유학 중 복음전도를 위해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이들은 선발 이후 파주 북아태지회 숙소에서 생활하며 소정의 훈련과정을 이수했다. 해외에서 온 선교사들은 자가격리를 마치고 합류했다. 합숙 기간 동안 찬양을 위한 노래연습뿐 아니라, ‘말씀묵상법’ ‘기도훈련’ ‘제자훈련’ 등 영성교육을 받았다. 그사이 제주 북아태지회 지도자훈련원에서 3기 PCM(Public Campus Ministries) 선교사 및 56기 1000명선교사와 함께 연합훈련에 참여하기도 했다.
18기 선교사들은 사역을 시작하며 “부르심을 받은 선교사로서 주님의 명령에 늘 순종하는 일꾼이 되겠다.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로 영혼구원 사역에 힘쓰겠다. 성령의 음성에 귀 기울이고, 말씀을 의지하며, 낮은 자세로 이웃을 섬기겠다”고 서약하면서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 맞서 더욱 창의적인 방법으로 복음을 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들은 발대식에서 ‘I will never be the same again’(나는 예전과 같이 돌아가지 않으리) ‘At calvary’(십자가와 상관없이 살았으나 이제 그 은혜 깨닫고 모든 것 바쳐) ‘My name is Jesus’(부활의 주, 살아계심을 온 세상에 전하리라) 등의 곡을 화음에 싣고, 헌신의 마음을 찬양으로 고백했다.
지회장 김시영 목사는 파송설교에서 “음악은 어느 민족, 누구에게나 다가설 수 있는 힘이 있다. 은혜로운 찬양은 설교만큼이나 강력하다. 여러분의 노래를 통해 많은 영혼이 십자가 앞으로 나아오고, 그리스도를 만나 삶이 변화될 것이다. 이를 위해 매일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겸손히 구하라. 그러면 어떠한 문제가 닥쳐도 해결될 것이다.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해 용기를 낸 여러분에게 하늘의 축복이 임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지회 음악선교부장 김낙형 목사는 “지금 우리 앞에 서 있는 이들은 다니던 학교와 직장을 뒤로 하고, 선교사역을 위해 소중한 시간을 하나님께 바친 청년”이라고 소개하며 “이들은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라고 간증한다. 앞으로의 사역을 위해 음악실력뿐 아니라, 육체적 정신적 영적훈련을 병행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여전하지만, 이들이 펼쳐갈 사역을 위해 기도와 격려를 보내달라”고 강조했다.
자리를 같이한 지회 임직원들은 “골든엔젤스 찬양선교단 18기 단원들의 사역을 통해 갈바리 십자가의 사랑이 세상에 드러나고, 무너진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는 역사가 일어나길” 기도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가 이들의 발걸음을 가로막거나 전도활동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권능으로 인도하시고, 이들의 찬양을 듣는 사람의 심령에 위로와 소망이 가득하도록 성령이 함께 하시길” 간구했다.
골든엔젤스 18기는 지난해에 이어 유튜브 채널을 이용한 온라인 사역과 함께 지역교회 방문 등 오프라인 활동에도 힘쓸 계획이다. 초청 문의는 ☎ (031)910-1528, 1549, 1531번으로.
#골든엔젤스찬양선교단18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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