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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빛터전 ‘제2회 챌린저자원봉사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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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9.10.22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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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도 능동적 봉사자로 참여 ... 창의적 활동으로 확장
청소년자원봉사센터 일곱빛터전이 주최한 ‘챌린저자원봉사축제’가 열렸다.
청소년자원봉사센터 일곱빛터전(사무장 김은아)이 주최한 ‘챌린저자원봉사축제’가 지난 5일 삼육서울병원 주차장에서 열렸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한 이 행사는 장애인봉사를 통해 소통과 나눔을 실현하고, 재능기부를 통해 진정한 나눔의 행복을 느끼며, 봉사를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했다.

삼육보건대학교, 당진남부사회복지관, 위드위 웰리브, 당진시학원연합회장 김주현 집사, 버클리(신설동가죽부자재), 배순호영어학원, 태강동아리 등이 후원했다. 농아인협회 동대문구지회, 동문엔터프라이즈, 동문장애인복지관 시각장애인 등 관내 장애인 관련 기관이 함께했다.

서울삼육고등학교, 휘봉고등학교 등 30여 개 봉사동아리에서 30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모임은 장애인들도 봉사의 수혜에 그치지 않고, 직접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부스를 마련해 운영한 점이 특징. 더 많은 사람이 서로 봉사하고 나누며 즐길 수 있는 축제를 꾸미기 위한 취지에서다.

현장에는 ▲교육일반 ▲공예 ▲게임 ▲먹거리 등 4가지 주제의 부스가 차려져 하루 종일 북적였다. 자원봉사교육, 네일아트, 풍선아트, 헤어, 가죽공예, 리본공예, 캘리그라프, 레진아트, 걱정인형, 정화식물, 탈 만들기, 물풍선 터뜨리기, 파리총 쏘기, 솜사탕, 팝콘, 떡꼬치, 슬러시 등 다양한 코너를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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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자들은 장애인들과 일대일로 매칭돼 함께 다양한 부스를 경험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가 마치고 각 부스를 경험하고 받은 점수의 합이 높은 순서대로 시상했다. 이때에도 봉사자와 장애인이 한 팀으로 상을 수여받았다. 아울러 매칭 되지 않은 봉사자들은 부스 운영을 돕거나 부스에 참여하며 장애인들과 함께 축제를 즐겼다.

한 장애인은 “오늘 함께 행사를 즐긴 봉사자가 마치 손녀처럼 느껴졌다. 이런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행사를 개최한 분들에게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개회식에 자리를 같이한 안규백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행사가 열린 것에 감사드린다. 이런 모임이 더욱 활발하고 풍성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센터장 이기호 목사는 “그동안 봉사는 육체를 쓰는 개념이었다. 하지만 우리 청소년자원봉사센터에서 권장하는 활동은 창의적 봉사다. 창의적 봉사란 육체적으로만 봉사하는 것을 벗어나 장애인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거나 어떤 활동을 같이 하면서 감정적으로 나눌 수 있는 활동”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봉사의 개념을 보다 확대하길 기대했다.

일곱빛터전은 한국연합회 청소년부 산하 자원봉사센터. 체계적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2017년 비영리단체로 문을 열었다. 장애인을 위한 도움뿐 아니라 사회정화, 자연보호, 금연금주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개소와 함께 서울시와 청소년활동진흥센터로부터 청소년자원봉사센터 인증(서울 제17-14호)을 받았다. 이를 통해 학교와 장애인기관을 연계하여 청소년-장애인 간 상호봉사의 폭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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