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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보건대-서울북부해바라기센터 상호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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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9.10.23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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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내 성희롱·성폭력 근절 위해 ... 교직원 대상 관련 범죄 예방교육도
삼육보건대와 서울북부해바라기센터가 성희롱·성폭력 근절 및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와 서울북부해바라기센터(센터장 최명섭)가 성희롱·성폭력 근절 및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은 지난 8일 삼육보건대 대회의실에서 박두한 총장과 양거승 삼육서울병원 부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피해자에 대한 원스톱 수사 및 법률지원 △치료지원 △상담지원 △심리평가 및 치료지원 △예방교육 및 홍보활동 △재발방지교육 등에 협력한다. 또 성평등 고취와 성희롱·성폭력 없는 안전한 대학 문화정착을 위한 예방교육 및 캠페인 그리고 피해지원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난 2015년 11월에 개소한 서울북부해바라기센터는 상담실, 안정실, 의료지원실, 놀이치료실, 집단치료실 등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시설을 갖추고 있다.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피해자에 대해 365일 24시간 상담, 의료, 법률, 수사, 심리치료 지원을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피해자가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2차 피해를 예방한다. 특히 성폭력 피해를 입은 19세 미만 아동과 청소년, 지적장애인 등의 상담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이와는 별도로 삼육보건대는 지난 14일 교내 소강당에서 전체 교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교육을 했다.

강사로 초빙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김주혁 명예교수는 “우리나라는 남성에게 성매매를 용인하는 그릇된 문화가 만연해 있다. 2018년 1월~10월까지 접수된 가정폭력은 약 20만5000건에 이르러 절도 건수보다 높다. 우리 모두는 가해자이자 피해자가 될 수 있다. 악습을 끊고 새로운 문화를 조성하는데 힘쓰자”고 강조했다.

삼육보건대는 고등교육법에 따라 이 같은 예방교육을 연 2회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그 외에도 외래교수협의회 및 학생채플, 학생전공연수 프로그램 발대식 등에서 성범죄에 대한 예방교육을 철저히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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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행정혁신 특강 자체연수 실시
삼육보건대는 지난 7일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대학행정혁신 특강 자체연수를 실시했다.

박두한 총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현재 교육부 정책은 많은 규제들을 완화하고 있어 하지 말라고 명시된 것 외에는 대학의 이로운 방향으로 할 수 있게 변화하고 있다. 이런 시간을 통해 좋은 제안과 의견이 많이 나와 실질적으로 혁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주희 기획처장은 “우리는 소규모 대학이며 한 사람이 여러 업무를 담당하다보니 교직원 상호 업무에 관한 특성과 분량 중요도 및 기여도 등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본인에게 업무가 과중된다고 생각하는 직원이 늘고 있다. 본인 스스로 맡은 업무에 대한 정의를 내려 스스로 가치를 증명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처장은 “최우수 대학들은 다른 대학의 벤치마킹을 많이 간다. 벤치마킹은 여러 가지 의미가 있기 때문에 해당 분야에 타 대학과의 관계형성과 초청교육 등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어 전략적으로 벤치마킹에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2019학년도 혁신지원사업 프로그램 진행 현황과 변경된 혁신지원사업 자체평가서 서식을 공개하고, 국고사업 회계절차에서 잘 이뤄지지 않는 현상파악과 앞으로 각 부서가 협력해 달성해야 할 내용들을 종합적으로 다뤘다.

한편, 삼육보건대는 자체연수시간을 의견수렴과 소통의 시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특강을 시작으로 학기 중 한 달에 한 번, 방학 중 한 달에 두 번씩 실무자들을 중심으로 업무에 대한 실질적 필요 및 협조사항을 발표해 대학혁신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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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U Frontier·SHU Explorer 결과보고회 실시
삼육보건대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국제화프로그램 SHU Frontier·SHU Explorer 결과보고회를 지난 2일 가졌다. 이번 연수를 통해 노인케어창업과는 해외취업이 확정된 학생도 있어 귀감이 됐다.

활동보고는 해외전공탐방(SHU Frontier) 2팀과 해외전공연수(SHU Explorer) 1개 팀의 활동장면을 담은 영상과 함께 학생들이 현장에서 보고 배우고 느낀 점을 발표했다.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 등 동유럽을 탐방하고 온 치위생과 3학년 정지연 학생은 “쇼프론 치과마을에서 현지인들의 구강위생관리 수준을 파악하며 설문을 통해 우리나라와 얼마나 다른지 파악해 볼 수 있었다. 보다 철저히 준비하지 못해 아쉬움도 있었지만, 전공에 대해 더 깊게 생각해보고 알아가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미국으로 전공연수를 다녀온 간호학과 학생들은 “라시에라대, 로마린다대 및 대학병원, 리버사이드대 부속병원, 캘리포니아대 등에서 연수활동을 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 무엇보다 동문 선배들을 많이 만날 수 있어 뜻 깊었다. 대학의 역사와 동문들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SHU Frontier는 14개 팀 54명이 선발되어 8개 국가(호주, 러시아, 싱가포르, 대만 일본, 중국, 동유럽, 홍콩)에서 전공 관련 탐방활동을 펼쳤다. SHU Explorer는 7개 학과에서 8팀 78명이 선발되어 미국, 일본, 대만 3개 국가에서 전공연수 활동을 진행했다.

삼육보건대는 해외 진출에 도움이 되는 대학으로 일반에 인식되도록 앞으로 국제화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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