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퍼스트’ 당진북부행복나눔복지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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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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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4.0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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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합회가 2년간 위탁 운영 ... 충남권 최초로 설치
충남에서는 처음으로 문을 연 이 시설은 사회복지법인 삼육재단이 위탁을 맡아 앞으로 2년간 운영한다.
행복나눔복지센터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구현하여 주민이 원하는 곳에서 신속하고 편하게 원-스톱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복지시설. 사회적 약자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다함께 행복한 선진복지를 이루어내기 위한 시책의 일환으로 설치됐다.
이곳에서는 당진읍, 고대면, 석문면, 대호지면, 정미면, 송산면 등을 관할지역으로 독거노인, 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의 집수리사업, 사례관리, 가사지원, 학습지도, 복지상담, 병원동행 등 재가복지사업 및 지역특성화사업을 펼쳐가게 된다.
당진군 고대면사무소 광장에서 열린 이날 개소식에는 한국연합회 재무부장 손기원 목사와 이 지역 단체장 및 사회복지관련 기관장,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민종기 당진군수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보건과 복지를 민간자원과 효율적으로 연계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미 당진건강가정지원센터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삼육재단이 이곳도 잘 운영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신뢰를 보냈다.
염시열 충청합회장(사회복지법인 삼육재단 충청사무소 운영위원장)은 “경제위기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런 센터가 문을 열게 된 것을 의미 깊게 생각한다”며 “우리 재단은 앞으로 이 지역 사회복지발전을 위해 의지를 갖고 성실히 운영에 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창희 센터장은 “가슴이 따뜻해지는 복지구현을 통해 주민들이 이곳에서 사는 것이 행복할 수 있도록 사람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사랑과 나눔의 봉사를 통해 군민들의 삶이 여유로워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 후 이 지역 목회자와 성도들은 별도로 모여 기도회를 갖고 당진북부행복나눔복지센터가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았다.
당진군건강가정지원센터 ... 결혼이주여성 위한 한글교육 ‘당진어학당’ 개강
당진군건강가정지원센터가 운영하는 ‘당진어학당’이 지난 1일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학사일정에 들어갔다.
이 지역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한 한글교실인 당진어학당은 체계적인 수준별 한글교육을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생활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이들의 생활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개설되었다.
특히 다인종.다문화 사회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는 시대조류에 따라 지역 다문화가정에서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의사소통 부재와 2세들의 교육문제 등의 해소를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초급, 중급, 고급 등 3개 과정으로 편성되어 맞춤식 교육을 실시하는 당진어학당에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일본 등 세계 각 국에서 온 이주여성 80명이 6월말까지 일주일에 2회씩 교육을 받게 된다.
센터 관계자는 “당진어학당의 초급과정만 수료해도 한글을 전혀 몰랐던 이주여성들이 일상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다”며 “아이 돌봄과 자녀교육이 함께 진행되는 ‘육아돌봄 교육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어 참가자들의 중도탈락을 사전 예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개강식은 어학당 교가 제창, 영상보고회, 각반 반장 임명식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장기자랑, 다과회 등을 통해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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