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안면도 인성교육수련원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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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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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03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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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명 동시 수용 ... 음악, 체육 등 다목적 시설 활용
삼육대학교(총장 김상래)는 지난달 21일 안면도 현지에서 인성교육수련원 준공 감사예배를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성 이사장과 김상래 총장을 비롯해 김기곤 전임 총장, 진태구 태안군수 등 재단 내외 인사가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김상래 총장은 이 자리에서 “인성교육에 대한 삼육대학교의 의지는 매우 분명하다”면서 “안면도에 인성교육수련원을 마련한 것은 이러한 교육 철학의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진 일”이라고 강조했다.
김기곤 전임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삼육대가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 수련원을 건축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인사하며 “이 건물이 삼육대가 명실 공히 한국 최고의 인성교육기관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삼육대 인성교육수련원은 다목적 건물로 지어져 500명 이상의 학생이 동시에 강의를 듣고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음악회 및 체육행사 진행도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학생과 교직원의 숙박은 바로 옆에 위치한 안면도연수원의 시설을 언제나 활용할 수 있다.
학교 측은 “아름다운 안면도 해변에 자체 수련시설을 갖춤에 따라 학생들의 교육 만족도가 크게 향상하는 등 다양한 부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안면도에 이 같은 대형 규모의 연수원을 소유하고 있는 학교는 그리 흔치 않다.
한편, 삼육대는 학생들이 인성교육수련원을 사용하지 않는 기간에는 일반인에게 개방해 지역사회 발전에도 일조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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