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안식일은 ‘제1회 학생의 날 - 챌린저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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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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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2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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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세대 주역으로서의 존재가치 인정 및 격려 취지
한국연합회 청소년부(부장 이기호)는 오는 12월 24일 안식일을 ‘제1회 학생의 날 – 챌린저 데이’로 정하고, 지역교회가 관련 프로그램을 적극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챌린저’는 한국 재림교회 중.고등학교 학생회를 일컫는다.
지난 2014년 한국연합회 청소년부는 5개 합회 청소년부와 함께 재림교회 고유의 철학 및 AY 향상급을 공부하는 한국형 학생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이를 ‘챌린저’로 명명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중.고등학교 학생이 있는 전국의 모든 지역교회는 이날 ‘챌린저 데이’를 운영한다. 미래 교회의 주역인 청소년의 존재가치를 교회가 인정하고, 격려하며 학생회 조직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이날 각 교회에서는 예비 학생회원인 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가 학생회에 가입하고, 참여하도록 초청한다. 또 학생들을 안식일에 소개하고 격려한다. 안식일학교나 오후에 이들을 위한 파티 및 선물을 증정하는 등의 내용으로 순서를 꾸민다.
챌린저는 대총회가 제시한 AY 향상급을 1년 단위로 이수한다. 중등과정은 ‘수호자(Ranger)’ ‘항해자(Voyager)’ ‘인도자(Guide)’로 구성됐다. (*패스파인더 시니어, ‘TLT’ ‘두두림’등의 합회별 플랜도 챌린저 과정에 포함할 수 있다.) 고등과정은 지도자(Master Guide)급과 앰버서더 7단계 모듈로 구성된다.
챌린저는 패스파인더처럼 정해진 제복을 입지 않는다. 핀을 부착한 자율복장이다. 다만, 연합회는 챌린저가 효과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삼각건과 활동조끼를 보급할 계획이다. 합회와 교회의 필요에 따라 활용하면 된다. 핀은 교복 또는 일상복 왼쪽 상단에 부착하고, 삼각건은 야영회나 전국 단위 집회에 착용한다. 조끼는 봉사 혹은 선교활동 시 입는다.
한국연합회 청소년부는 이번 회기 동안 패스파인더를 바탕으로 챌린저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들 세대가 장치 교회와 사회의 올바른 리더로 자라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정을 제공할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청소년사역개발원을 통해 챌린저 소그룹교재와 안교교과를 발행하고, 실행가이드북을 보급하고 있다.
이기호 목사는 “최근 패스파인더가 초등학생에서 중학생으로 연결되는 좋은 열매가 많이 만들어지고 있다. 현재 동록된 패스파인더 회원은 6447명이다. 이들 중 적어도 600명은 6학년에서 학생회로 올라오게 된다. 교회는 이들이 학생회에서 향상급을 공부하면서, 교회 안에 자리매김 하도록 돕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청소년사역 중 학생사역을 회기의 중점사업으로 펼쳐갈 예정인 연합회 청소년부는 중.고등부 학생회에서 챌린저들이 세천사의 기별을 전하는 예수님의 제자로 훈련받고, 준비할 수 있도록 매뉴얼과 추가 자료를 개발, 보급할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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