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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람미 정기공연 ‘요나의 이야기’ 이달 말 무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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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7.05.1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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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2주간 총 6회 공연 ... ‘나는 누구인가’ 근원적 질문 제기
술람미는 오는 27일부터 6월 11일까지 3주간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새힘아트홀에서 창작뮤지컬 <요나의 이야기>를 무대에 올린다.
“당신은 누구요?” “왜 그런 불안을 가지고 왔소?”

다시스로 가는 배 입구에서 선장이 묻자, 요나는 선뜻 대답하지 못한다.

‘나는… 내가 아니다’

니느웨가 아닌 다시스로 가던 길, 그가 할 수 있는 대답이라곤 ‘지금의 나는 존재하는 내가 아니’라는 말뿐이다. 순간, 그는 자신이 ‘나는 스스로 존재하는 자다’라고 말씀하신 분의 이름과 형상을 버렸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는다.

그리고 요나의 질문은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의 그리스도인에게 재현된다.

“당신은 누구인가요? 당신의 ‘고래’는 어디 있나요?”

뮤지컬컴퍼니 술람미의 스물네 번째 정기공연이 막을 올린다. 술람미는 오는 27일(토)부터 6월 11일(일)까지 3주간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새힘아트홀(연합회 내 어린이청소년 비전센터 지하)에서 창작뮤지컬 <요나의 이야기>(Life, in the whale)를 무대에 올린다.

작품은 ‘우리는 누구인가?’라는 단순하지만, 근원적인 질문에서 출발한다. 고래 뱃속에서 배우들이 코믹과 위트로 펼쳐내는 부조리한 장면을 통해 인생이라는 진짜 ‘고래’를 생각해보게 된다. 허먼 멜빌의 소설 <모비딕>에 나오는 “설교단이 세상을 이끌어 간다. 하나님의 폭풍은 그곳에서 맨 먼저 발견된다. 뱃머리는 제일 먼저 하나님의 치심을 견뎌내야 한다”는 구절을 떠올리게 한다.

신작 <요나의 이야기>가 휘몰아치는 하나님의 바람을 느낄 수 있는 뱃머리가 되기를 바라는 게 개막을 앞두고 열심히 작품을 준비하는 술람미 단원들의 공통된 소망이다.

<요나의 이야기>는 한국삼육고 총동문회와 호프채널 코리아가 후원한다. 한정된 좌석 수(300석)로 인해 조기 매진될 수 있으니 빠른 예매는 필수. 공연장 특성상 막이 오른 후에는 입장할 수 없다. 미취학 아동 역시 입장이 제한된다. 티켓은 ☎ 010-5850-1994(예매전용)번으로 예매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 02-3390-4911(사무국)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국삼육고 동문 여성을 주축으로 발을 디딘 술람미는 창단 이후 척박한 한국 재림교회 문화사역 현실에서 매번 진일보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활동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성경의 메시지를 일반인이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장르로 각색해 또 다른 전도의 동력이자 인프라로 구축하고 있다.  

■ 창작뮤지컬 <요나의 이야기> 공연 일정
5월 27일(토) / 6월 3일(토) / 6월 10일(토) : 오후 7시
5월 28일(일) / 6월 4일(일) / 6월 11일(일) : 오후 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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