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 배치에서 보이는 변화와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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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 배치에서 보이는 변화와 가능성
대총회 선교부, 최일선 사업 강조
『애드벤티스트 월드』, 마르코스 파세그히
“최근 메릴랜드의 몽고메리 카운티가 미국에서 종교가 가장 다양한 지역으로 선정됐습니다.”라고 대총회 선교부장 게리 크라우스 목사가 말했다. 10월 13일에 개최된 2024년 대총회 행정위원회에서 행정위원들에게 보고하면서 크라우스 목사는 교회 지도자들에게 연례 행정위원회를 개최하는 장소가 몽고메리 카운티 경계 내에 위치해 있음을 상기시켰다.
“이 건물에서 자동차로 약 20분 이내에 힌두교 또는 자이나교 사원이 최소한 10곳 있습니다. …그리고 모스크와 이슬람 센터도 13곳 정도 있습니다. 사실 대총회 본부 바로 위쪽에 국제 모슬렘 TV 방송국이 있습니다.”
강제 이주, 자발적인 국경 간 이주, 농촌에서 도시로의 이주 등으로 많은 지역에서 인종과 종교의 다양성이 크게 증가했다고 크라우스 목사는 설명했다.
선교 재집중이 필요한 이유
크라우스 목사에 따르면 현재의 상황은 오늘날 재림교회가 10/40창(세계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살고 있지만 기독교인은 소수인 지역), ‘포스트 크리스천’ 지역 그리고 도시 지역에서 진행하고 있는 ‘선교 재집중 운동’의 이론적 근거를 제공한다. 거의 모든 교회 지역이 이 범주에 속한다고 그는 말했다.
‘선교 재집중 운동’은 선교적 난관이기도 하지만 선교의 기회이기도 하다고 크라우스 목사는 말했다. 크라우스 목사는 세계 선교사 2,500명, 10/40창에 있는 자급 사역자 79명, 재림교회 자원봉사자 774명을 포함한 최일선 선교사들에 대한 몇 가지 자료를 공유했다.
그러나 할 수 있는 일이 훨씬 더 많다고 크라우스 목사는 말했다. 예를 들어 그는 예비 자원봉사자를 전 세계의 자원봉사자 직책과 연결해 주는 교회 사무소인 비비드페이스(VividFaith)가 1만 7,000여 예비 자원봉사자 목록을 가지고 있지만 활동 중인 자원봉사자는 800명 미만이라고 언급했다. “1만 7,000명 대 800명 미만”이라고 크라우스 목사는 말했다. “17,000명이 넘는 숫자로 대표되는 에너지, 젊음, 창의성을 상상할 수 있습니까? 그들이 선교 현장에 투입된다면 얼마나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상상해 보십시오. 교회, 학교, 지역 사회, 복음 전도 프로그램, 건강 프로그램, 전 세계 지역의 고군분투하는 단체에 얼마나 큰 변화가 있겠습니까? 그러나 어떤 이유로든 우리는 젊고, 열정적이며, 자발적인 인재들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라고 크라우스 목사는 한탄했다.
선교사 이동
각 지회들이 일선 선교사들에게 더 많은 기금을 배정하기 위해 예산을 조정함에 따라 대총회는 선교 일선에 나가기 원하는 선교사들의 명단을 정리하고 있다. 일부 지역은 다른 지역의 도움을 받고 있다. “8개의 지회와 연합회가 10곳의 다른 지회와 연합회의 선교사와 선교 사업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크라우스 목사는 보고했다.
‘선교 재집중 운동’의 첫 번째 선교사 중 한 명은 로버트 폴켄버그 3세로 11월에 아내와 어린 딸들을 데리고 캐나다에서 덴마크로 이주하여 포스트 크리스천 윈도우 지역에서 교회 개척에 집중할 예정이다.
지난 4년 반 동안 폴켄버그 목사는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스쿼미시에서 교회 개척자로 일했는데 그곳은 세속주의가 거세기로 유명한 지역이었다. “우리가 이사 왔을 때 거기에는 교회가 없었습니다.”라고 그는 영상 메시지에서 말했다. “지난 몇 년 동안 새로운 교회 개척을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어렵지만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보람 있는 과제였습니다.”
폴켄버그 목사는 그 경험을 통해 자신과 가족이 “교회 개척의 가능성과 하나님의 능력에 대해 큰 열정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이제 그들은 하나님의 도움으로 포스트 크리스천 윈도우 지역인 코펜하겐에서 그 경험을 다시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그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