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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 근절 위해 거리로 나선 인터-아메리카지회 재림교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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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월호 2023년 11월호 심층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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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교회와 지역 사회를 위해 지도자와 교인들이 힘을 모았다

8월 26~27일 재림교인 수천 명이 인터-아메리카지회 지역의 교회 강단, 도시의 거리 및 지역 사회에서 폭력 종식을 지지하는 ‘엔드잇나우(enditnow)’ 캠페인을 벌였다. 엔드잇나우는 재림교인과 다른 지역 사회 단체가 참여해 전 세계의 비폭력을 옹호하기 위해 펼치는 연례 캠페인이다.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전형적인 범죄자는 창문을 넘나들거나 으슥한 골목에서 접근하는 낯선 사람이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많습니다.” 인터-아메리카지회 여성전도부장 에디트 루이스가 말했다. “자신의 영향력을 사용해 취약한 사람을 이용하는 것은 다 학대입니다.”

올해 집중 기간 동안 여성 사역 지도자들은 ‘양의 탈을 쓴 늑대: 예수님의 제자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타인을 해할 때’라는 주제로 설교하였다.

루이스 부장은 가정과 모든 곳에서 폭력이 발생하고 있으며 우리가 학대자에게 대응하는 방식에 따라 피학대자가 경험할 수 있는 치유 수준에 큰 차이가 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는 마음으로 귀를 기울이고 우리 주변에 학대의 피해자가 없는지 살펴야 합니다. 우리의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은 신체적·정서적 아픔을 치유하고, 영적인 양식을 주고, 평안을 주는 분이지만 우리는 교회와 학교를 비롯한 모든 곳에서 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베네수엘라에서는 교인들이 거리로 나와 여성과 어린이에 대한 폭력이 종식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렸다. 참가자들은 “학대하지 마십시오. 아동 학대에 반대합니다. 여성에 대한 학대에 반대합니다. 생명을 지킵시다.”라고 외쳤다. 교회는 어떤 형태로든 폭력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기 위해 지역 사회에서 활동을 펼쳤고 시민들이 전국 각지에서 폭력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격려했다.

파나마에서는 교인 수백 명이 폭력으로 남의 인권을 강탈하지 않도록 호소하는 대형 현수막을 들고 행진했다. 젊은이들도 학교, 공원, 아동센터에서 폭력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함께 행진했다.

‘폭력을 끝내라’가 멕시코 남동부연합회의 캠페인 주제였다. “우리 교회는 학대에 대응하는 방법과 학대에 대해 경계하고 우리 교회가 모두에게 안전한 장소라고 사람들이 인식하도록 세미나, 간증 및 강연을 개최했습니다.”라고 멕시코 남동부연합회 여성전도부장 실비아 아르호나는 말했다.

콜롬비아에서는 수백의 지역 교회가 엔드잇나우 프로그램을 실행해 교인들이 폭력의 영향을 받는 아동의 특정 행동, 여성이 보일 수 있는 징후, 가족 및 노인에 대한 폭력 인식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상기시켰다. 또 여러 지역을 방문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 어린이들이 모든 형태의 학대를 식별하고 이에 대해 어른에게 이야기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쳤다.

폭력이 계속되고 있는 아이티에서는 안식일 오전과 오후 프로그램을 통해 폭력에 반대하는 교육을 진행했다.

심리학자 로셀리 알시메는 포르토프랭스 카르푸에 있는 아이티 재림교회 대학교의 교인들에게 “모든 유형의 재정적·성적·심리적 폭력을 인지하면 행동을 취하고 도움을 구하며 기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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