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아메리카지회, 도시 선교 선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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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아메리카지회, 도시 선교 선발대
비전통적인 모델에서 결실을 얻고 있다.
『인터-아메리카지회 뉴스』, 리브나 스테벤스
새로운 형태의 재림교회가 인터-아메리카지회에서 성장하고 있다. 신자들은 교회 건물이 아닌 다른 공간에 모이고 있다. 예배는 안식일학교와 설교의 일반적인 형식을 따르지 않는다. 교회 엠블럼이나 재림교회 로고도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이 교회에는 찬양이 있고, 성경 중심적인 메시지가 있으며, 안식일과 주중에 특별 활동과 행사를 진행한다.
‘친구 같은 교회’라고 불리는 이 교회들은 2021년 지회 지도자들이 도시의 특정 지역에 있는 불신자 선교에 집중하면서 시작됐다. 이 소그룹 또는 작은 회중들은 자신들이 속한 합회나 대회의 지도를 받고 있다.
세상 속의 대중에게 다가가기
친구 같은 교회는 대학생, 사업주, 전문직 종사자 및 교회 건물 방문이나 공식적인 교회 예배 참석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선교하고 있다고 히람 루이스 인터-아메리카지회 PCM부장은 말했다. 그들은 조직화된 종교에 관심이 없다. 코로나19 이후에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어떤 종류의 교회에도 관심이 없는 신자와 비신자에게 다가가야 할 필요성에서 시작됐다고 그는 덧붙였다. “찬양이 예배의 주된 초점이 되지 않고, 특별한 복장을 입지 않고서도 참석해 영혼들의 삶에서 하나님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영적인 것을 말하며 들을 수 있는 편안한 장소를 제공해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멕시코, 파나마, 콜롬비아, 엘살바도르 전역에 걸쳐 이러한 종류의 회중이 10곳에서 모이고 있다. 모임 대부분은 2023년 초부터 시작했다.
다른 접근 방식
전 세계에서 인터-아메리카지회는 새로 조직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첫 번째 지회라고 클레베르 곤살베스 대총회 세계선교부장은 말했다.
“이번 선교 프로그램은 우리 교회에서 지금까지 목회자들이 일반적으로 배웠던 선교 방식과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이 방식으로 다른 사람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과정은 전통적인 재림교회 환경에서 교회 지도자들이나 교인들이 기대하는 것보다 더 오래 걸릴 수 있지만 지금까지는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되었습니다. 답을 구하는 세상 사람들과 접촉하는 사역을 하나님께서 어떻게 성장시키셨는지 우리는 목격했습니다.” 곤살베스 목사는 말했다.
지금까지 세워진 ‘친구 같은 교회’들은 모두 최소한 인구 100만 명이 거주하는 대도시에 있다. 이 교회들은 또 다른 종류의 재림교회가 되도록 기획됐고 지속적인 제자 훈련을 하고 있다고 루이스 목사는 말했다. “이 교회들이 대도시의 수많은 사람의 삶에 영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모습이 놀랍습니다.”
숫자는 중요하지 않다
“‘친구 같은 교회’ 프로젝트의 성공은 침례자, 방문자 수, 정기 방문자 수로 측정되지 않습니다. 그룹의 연결과 영적 성장은 전통적인 재림교회 전도 방식이 아닌 상황에 맞는 제자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친구 같은 교회’의 그룹들은 자신들이 속한 재림교회 조직에 십일조와 헌금을 드린다고 루이스 목사는 말했다.
현재 대총회 세계선교센터와 인터-아메리카지회는 선교 방법, 권고안 그리고 지금까지 진행된 ‘친구 같은 교회’ 프로젝트로 얻은 결과를 담은 핸드북을 제작하고 있다. 핸드북은 2024년 말 이전에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