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사채널

성지 여행이 영감의 원천인 이유

호프 채널 인터-아메리카, TV 시리즈로 젊은 부부의 여행 소개

인터-아메리카지회 리브나 스테벤스, 『애드벤티스트 월드』

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인 세사르와 가비 마르티네스가 꿈꾸던 성지 여행이 호프 채널 인터-아메리카 TV 시리즈로 열매를 맺었다.

멕시코의 젊은 재림교인 부부가 자신들의 오랜 꿈인 성지 여행을 위한 방법을 찾았다. 바로 호프 채널 인터-아메리카의 성지 여행 TV 시리즈에 출연하는 것이다.

세사르 마르티네스(30)와 가비 차골라(26)가 2019년에 결혼했을 때 두 사람의 유일한 꿈은 이스라엘의 성지로 신혼여행을 떠나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 당시 여행 자금이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은 직장에 취직하고 저축을 시작했다. 부부는 치아파스의 툭스틀라 구티에레스를 떠나 새로운 일을 시작했다. 2021년 어느 날 밤, 세사르와 가비는 친구들과 함께 요한복음을 공부하면서 예루살렘과 그 주변 지역을 방문해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됐다. 그들은 이것을 이룰 수 있는 꿈이라고 느꼈고 문제를 하나님의 손에 맡기기로 결심했다.

“우리는 우리 자신만을 위한 영적인 경험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싶었어요.” 그들은 계획을 세웠다. 여행하면서 그 내용을 가비의 유튜브 채널인 셉티마 에스타시온에 업로드 하는 것이다. 가비가 3만여 팔로워에게 성경 구절, 영적 교훈, 긍정적인 메시지를 공유하는 채널이었다. “많은 사람이 우리의 콘텐츠를 볼 수 있기를 바랐지요.”라고 가비는 말했다.

세사르도 고개를 끄덕였다. “꿈을 위해 계속 기도하면서 우리의 생활 방식이 바뀌었어요. 돈을 저축하기 시작했고, 지출에 대해 다르게 생각하기 시작하고 하나님을 신뢰했어요.”

1년 동안 최선을 다해 저축한 뒤 그들은 항공권을 구입했다. 그런 다음 여행을 위해 더 많은 조사를 벌이고 공유할 콘텐츠를 구상하기 시작했다. ‘파세 데 아보르다르(Pase de Abordar, 탑승권)’는 예루살렘 여행 영상을 위해 생각해 낸 이름이었다.

온라인을 활용한 소통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하면서 그들은 ‘더 많은 사람에게 다가가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것을 인터-아메리카 호프 채널 운영자들에게 이야기했고, 이들이 그 아이디어를 채택하면서 TV 시리즈를 제작하는 또 다른 꿈으로 이어졌어요.”라고 가비는 말했다.

2022년 11월, 그들은 예루살렘의 갈릴리, 베들레헴, 겟세마네 동산 등 성경의 주요 장소를 방문하며 6가지 에피소드를 녹화했다.

“여행하면서 소셜 미디어 구독자들과 여행의 모든 단계를 공유했고, 많은 사람의 반응은 우리에게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가비는 말했다.

여행하는 동안 놀라운 경험도 많이 했다. “예수님이 계셨던 곳에 가 보고 성경에 언급된 역사적 증거를 직접 경험하는 것보다 더 아름다운 일은 없어요.”라고 세사르는 말했다.

예루살렘 구시가지에 있는 통곡의 벽 앞에서 안식일을 맞이하고 가장 가까운 재림교회를 방문한 것은 가비에게 잊을 수 없는 일이었다. “안식일에는 찬양과 함께 아름다운 영적 만찬에 참여했답니다.”

가비는 ‘파세 데 아보르다르’ 시청자들의 반응이야말로 진정한 축복이었다고 말했다. “사람들은 우리에게 고맙다고 말했고, 동료, 친구, 가족과 함께 모든 에피소드를 시청했다고 했어요.”

호프 채널 인터-아메리카의 전무이사인 아벨 마르케스는 ‘파세 데 아보르다르’가 호프 채널 인터-아메리카에서 보다 실용적이고 사회적이며 청소년 중심의 첫 번째 시리즈라고 말했다. “예수님 안에서 발견되는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소개하려는 열정을 지닌 부부이기에 우리는 그들의 경험에서 배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