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66권 1,189장에 기록된 역사와 문화 그리고 정치와 철학을 살펴보면, 성경 곳곳에는 인류에 대한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을 드러낸 편지들로 가득합니다. 이 모든 성경의 중심에는 인류의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가 있습니다. 성경은 인류 역사의 기원과 인간의 타락을 기록하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죄인이 구원에 이르는 길을 소개합니다.
또한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기”(딤후 3:16, 17) 위하여 기록된 책이므로 이 책의 교훈을 따르면 많은 유익을 얻게 됩니다. 이뿐만 아니라 성경은 말세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책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사는 세계는 사고와 재난의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전쟁과 기아 그리고 반목과 갈등이 만연해 있습니다. 게다가 치열한 삶의 경쟁에 내몰린 사람들은 극도의 불안과 스트레스 가운데 살아가는 등 매우 절망적이고 위태로운 상황입니다. 이러한 때에 성경은 인간의 마음에 참평안을 가져다주고 위로와 소망의 말씀, 구원의 말씀이 되어 ‘인생의 어둠을 밝히는 희망의 빛’이 됩니다.
역사적으로도 성경을 깊이 연구하는 운동은 교회의 부흥에 커다란 밑거름이 되었고, 교회의 폭발적인 성장과 발전에도 큰 동력이 되어 왔습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 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히 4:12)한다며 말씀의 능력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변화된 삶을 살도록 권면합니다. 더구나 함께 모여 소그룹으로 성경을 연구하는 일은 인간의 도덕성을 향상시키며, 영성을 고양시켜 줍니다. 말씀을 함께 나누는 일은 우리가 종종 직면할 수밖에 없는 많은 시련을 이기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도 합니다. 다윗은 잠시도 그의 곁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멀리하지 않았습니다.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묵상하나이다. 주의 계명이 항상 나와 함께하므로 그것이 나로 원수보다 지혜롭게 하나이다. 내가 주의 증거를 묵상하므로 나의 명철함이 나의 모든 스승보다 승하며 주의 법도를 지키므로 나의 명철함이 노인보다 승하니이다”(시 119:97~100)라고 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삶의 소중한 인도자로 삼았습니다.
이 책을 연구하는 독자들이 “밭에 감추인 보화”(마 13:44)를 캐내는 마음으로 성경 말씀을 깊이 연구한다면, 갈급한 심령 속에 촉촉한 하늘의 단비를 풍성히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본 성경 연구 시리즈를 통해 보다 많은 이가 진리를 발견하는 기쁨을 만끽하고 한국 교회가 말씀으로 더욱 부흥하여 성도들의 심령마다 성령의 뜨거운 불길이 타오르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소그룹 교재 구성]
1. 각 장 주제절
2. 각 장 내용 요약
3. 학습 Poing
4. 말씀 나누기(질문, 답변, 해설 형태)
5. 영적 교훈(설교 제목과 강해 설교를 위한 소제목과 성경절)
6. 삶에 적용해 봅시다
7. 한마음으로 기도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