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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라코리아, 북아태지회 4개국에 지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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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입력 2024.12.0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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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대만, 네팔에 ... 재난 대응 위해
아드라코리아는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대만, 네팔 등 북아태지회 4개국에 지원금을 전달했다.

아드라코리아(사무총장 김익현)는 방글라데시연합회(회장 김원상), 파키스탄연합회(회장 이면주), 대만합회(회장 클라크 커), 네팔대회(회장 우메시 포카렐) 등에 지원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은 북아태지회 연례행정위원회 기간 중이던 지난달 5일 파주시 지회 선교본부에서 진행했다. 현장에는 해당 연합회 및 합회, 대회 책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지원금은 날로 빈번해지는 자연재해로 고통받는 현지인들을 돕기 위한 취지로 준비했다. 국내외 성도들이 보내온 성금과 답지한 네이버 해피빈 모금 및 아드라코리아 자금을 더해 마련했다. 


방글라데시에는 지난 5월 발생한 사이클론 ‘레말’ 피해 지원 및 아동과 청소년 교육을 위해 5억5300여만 원(삼성전자 및 코이카 사업자금 포함), 파키스탄에는 ‘심장병 소녀’ 세실라와 안과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을 위해 3900여만 원을 전달했다. 아동 교육 지원과 북서부 강진으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네팔에는 3900여만 원을, 규모 7 이상의 강진으로 피해를 본 대만에는 1000여만 원을 각각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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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라코리아 강순기 이사장은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네팔은 지난해 북아태지회 선교 권역에 편입된 나라”라며 “새롭게 가족이 된 국가들에 아드라코리아가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무엇보다 한국 교회와 성도들이 깊은 관심을 갖고 아드라코리아 구호사업에 기도와 후원으로 참여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방글라데시연합회장 김원상 목사는 “잦은 폭우 및 홍수 피해로 방글라데시의 사회적 빈부격차, 특히 교육 격차가 심화하고 있다”면서 “아드라코리아가 빈민가 아동들에게 기초교육을, 그리고 학교 밖 청소년에게 직업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감사하다. 덕분에 이들이 새로운 꿈을 키우고 있다. 부서지고 상처받은 방글라데시 국민이 아드라코리아와 한국 교회의 도움으로 큰 위로와 용기를 얻고 있다”라고 인사했다.


파키스탄연합회 이면주 목사를 비롯한 대만합회와 네팔대회 지도자들도 같은 마음을 전하며,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하길 기원했다. 


한편, 아드라코리아는 향후 북아태지회 지역에서 발생하는 재난재해 등 구호사업과 아동교육사업 등 개발 분야 협력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꼭 필요한 도움이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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