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교회 박영직 장로 대통령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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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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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10.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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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율 에너지 절감 및 사회봉사활동 공로
박 장로는 그간 에너지 사용합리화 및 신기술에 의한 설계와 정부기관, 한전, 예술의 전당 외 200여개소의 사업장에 신공법을 이용한 전기, 소방, 통신감리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에너지 절약 및 국가전력산업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정부포상을 수여받았다.
박 장로는 한국전기안전공사 재직 당시 전기안전을 통한 재해예방과 24시간 누설전기를 감시 기록함으로써 획기적인 안전점검기법을 도입했으며, 산업현장교육 및 중소기업기술지도, 고충처리반을 운영하여 중소기업 발전에 공헌했다.
또한 920개소의 산업체 및 화재취약 건물에 대해 21년간 전기안전관리를 무사고 수행하고 있으며, 740개에 달하는 전기분야 감리용역 때도 철저한 관리감독으로 무재해 무하자를 기록하는 등 재해예방에도 기여했다.
아울러 최근 3년간 62개 학교의 조도개선 및 에너지사용 합리화에 중점을 둔 설계감리용역으로 학생들의 수업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도 했다.
박 장로는 특히 재림교인으로서 남다른 봉사활동으로 사회의 귀감이 되었다. 그는 영세민 주택 200여 채의 전기안전점검과 개보수를 무료로 해 주고 있으며, 무의탁노인, 교도소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소외된 사람들에게 희망을 불어 넣어 주는 등 생활화된 사회봉사활동으로 주변을 환히 밝히고 있다.
한편, 코엑스 그랜드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과학기술부와 한국엔지니어링진흥협회는 협회 창립 30주년을 맞아 '엔지니어링의 날'을 제정.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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