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국 직장인 선교 세미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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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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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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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터는 곧 신앙의 무대’ ... 재림교 직장선교 방안 타진
직장인 선교에 대한 기획과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연합회 선교부(부장 이학봉)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그간 각 사업처에서 자신을 구별하여 일터를 복음화하기 위해 노력했던 일선 지역교회의 직장인과 전문인, 기업인 등이 자리를 같이했다.
‘거기서 산업을 얻고 생육하며 번성 하였더라(창 47:27)’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 참가자들은 재림교회의 정체성(Identity)과 섞이기(Involvement) 그리고 영향력(Influence)을 중심으로 선교적 사명을 새롭게 다졌다.
이학봉 목사는 “지금이야말로 재림성도들이 연합하여 마지막 사업을 마쳐야 할 때”라며 “이번 기간동안 성령의 세미한 음성을 들으며, 개인적인 헌신과 각오를 새롭게 함으로 우리 각자가 속한 직장을 변화시킴으로써 이 사회를 복음화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환영했다.
세미나 기간 중 맞은 안식일 설교예배에서 전정권 한국연합회장은 우리에게 아름다운 모본을 보인 요셉의 일생을 반추하며 “하나님의 백성들은 어디에서든 정직하고 깨끗한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연합회장은 “우리는 매일의 생활에서 이웃과 동료들에 대한 깊은 사랑과 관심으로 주위의 신뢰를 받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며 “겸손한 자세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유익을 베풀며, 세상에 새로운 발걸음과 물길을 트는 주의 백성들이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말씀에 위로를 얻으며, 영적인 회복을 경험한 이번 집회에서는 동방노보펌 대표 오수호 장로와 부산 어린이대공원 대표 박윤종 집사가 각각 ‘직장인과 신앙’ ‘직장인과 선교’에 관한 주제강연을 이어갔다.
이들은 “한국선교 제2세기에 시간과 지역의 경계를 넘어 활발히 복음을 전하는 새로운 도전이 시작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의미를 전했다.
이학봉 목사는 ‘직장선교와 비전’에 관한 강연에서 타 교파의 직장선교 현황을 살펴보고, 한국 직장문화와 선교, 향후 재림교회 직장선교의 방안들을 제시했다.
다양하고 실제적인 사회경험을 바탕으로 재림교회 직장인 선교의 올바른 방향과 해결 과제들을 제시한 이번 세미나는 그러나 전체 참가자가 20여명에 그쳐 관련분야 선교에 대한 일반의 관심부족 등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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