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중한합회 선교본부 신축 ... 지상 7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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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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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06.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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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감사예배 갖고 새 선교발전 다짐
그동안 서울중앙교회와 건물을 함께 사용해 오며 비좁은 공간제약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던 서중한합회 선교본부는 이날 247평의 대지에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의 새 건물로 거듭 태어났다. 총건평은 874평.
합회본부와 한 건물을 사용하게 된 공릉제일교회를 비롯한 인근 지역교회에서 찾은 300여명의 축하객들과 기쁨을 함께 나눈 이날 예배에서 홍명관 합회장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새 건물을 이때에 주신 것은 새로운 마음으로 비전과 정책을 세우고 추진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인다”며 일선교회를 건강하게 하는 일에 더욱 정진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전정권 한국연합회장은 “합회 본부가 든든히 서고, 확실하게 그 역할을 수행할 때 모든 성도들이 흔들림 없이 선교에 매진하게 될 것”이라며 “이제 새로운 활력을 얻어 한국선교 2세기를 견인하는 합회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전 연합회장은 특히 “이제는 강남지역에 대한 보다 확고하고 집중적인 선교계획과 관심이 있어야 할 것”이라며 강남권 선교발전을 기대했다.
자리를 같이한 이재룡 북아태지회장은 “오늘날 우리는 각 시대의 대쟁투가 마쳐지려는 시대에 살고 있다”며 “이제는 받은 축복을 지경 너머에 까지 전하는 역량 있는 합회가 되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남대극 삼육대 총장도 “이 곳에서 봉사하는 분들은 새로운 비전과 헌신으로 신실하게 봉사하며, 참신한 사업을 전개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교회의 발전을 일으키고 개척하며 성장하는 새로운 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성도들은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 성도들의 헌신과 노력을 통해 결실을 맺게 되었다”고 감사하며 “서중한합회가 새로운 희망을 일구어내며, 한국의 선교사업을 선도하는 합회가 되길 바란다”고 마음을 모았다.
1978년 중한대회에서 동중한과 함께 분리된 서중한합회는 이후 변화와 성장을 거듭하며, 한국선교의 중추적 역할을 감당하는 ‘선진 합회’로 뿌리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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