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과 접목된 양질 프로그램 실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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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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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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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 청소년, 기관교역자 교육 시행 ... 삼육 청소년수련원
14일(수) 기공식을 가진 마달피 삼육 청소년수련원의 운영진은 이 기관을 통해 평신도 사업, 청소년수련 사업, 기관교역자 훈련사업 등을 펼쳐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재림교인 뿐만 아니라 삼육외국어학원 수강생과 대전, 금산, 영동 등 인근지역 일반 학교 학생들에게도 개방해 우리의 건강기별과 예절, 인성교육을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소년수련원 관계자들과의 인터뷰를 정리했다.
*청소년수련원 기공의 의미는?
- 마달피는 임진왜란 당시 의병들이 조국을 지키기 위해 훈련하던 곳이다. 과거 많은 백성들이 자기 정체성과 뜻을 세우며 훈련하던 이곳에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청소년수련원이 세워진다는 것은 매우 의미 깊은 일이다.
한국 교회 18만의 성도들을 비롯, 수많은 청소년들이 이 시대를 위한 자기 정체성을 확립하고 자신의 꿈을 하나님께서 조성하신 천혜의 아름다운 터전에서 기도하고 수련하며 학습할 수 있는 곳이 마련되는 것이다.
*마달피 삼육 청소년수련원의 규모는?
- 수천명이 야영할 수 있는 본 수련원은 50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진다. 기존 건물 4동과 신축 생활관, 그리고 8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체육관을 겸한 강당 등 제반 시설이 10월 15일 준공을 목표로 건축될 것이다.
아름다운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환경친화적 건물 형태와 체계적인 교육을 위한 구조 및 사용자들의 쾌적하고도 편리함을 배려한 건축을 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자재가 변동 등 여러 어려운 여건들이 있지만 성도들의 기도와 관심을 요청 드린다.
*준비되고 있는 프로그램들은?
- 평신도 사업, 청소년수련 사업, 기관교역자 훈련사업 등을 펼쳐갈 것이다. 금연,금주 등 보건절제 및 건강교육, 장로 등 교회재직에 대한 선교교육, 가정사역 세미나 등 뉴스타트 생활과 접목시킨 2박3일 수련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다. 물론, 가족단위 휴양 프로그램도 예정되어 있다.
재림교인 뿐만 아니라 삼육외국어학원 수강생과 대전, 금산, 영동 등 인근지역 일반 학교 학생들에게도 개방해 우리의 건강기별과 예절, 인성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대되는 효과는?
- 국가적으로 시행되는 주5일 근무제와 수업제를 앞두고 천연계 속에서 청소년과 일반인들에게 신앙과 접목된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전개해 건전한 여가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 것이다.
또 청소년수련원으로서 정신교육과 체육교육 등 차원 높은 프로그램을 통해 재림청년들의 신앙심을 고취하고, 협동심과 창의성을 개발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기관교역자 교육을 통해서는 남은 무리의 기관 종사자로서의 사명감을 높이고, 그리스도인 직업관을 정립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그동안 대형행사를 위해 호텔 등 외부업체에 투자됐던 재정적 부담도 상당부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어떻게 운영해 갈 다짐인가?
- 청소년이 살아있는 교회가 이 시대에 분명한 역할을 감당할 것이다. 자기 정체성을 확립한 구성원들이 행복한 삶의 방향성을 가진 조직체가 그 역할을 바르게 감당할 것이다.
때문에 한국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마달피 삼육 청소년수련원은 바로 이같은 일을 이루어낼 수 있도록 준비되고 운영될 것이다.
고유하고 독특한 그리스도인 교육을 통해 국가와 민족, 사회와 교회에 기여하는 수련원으로 운영해 갈 마음이다.
*성도들에게 당부와 부탁의 말씀이 있다면?
- 환경, 프로그램, 시설, 음식 등 모든 것이 알맞은 최고의 기관으로 꾸며가겠다. 새로운 프로그램의 정착을 위해 관심과 기도를 부탁한다. 시설의 효율적 사용을 위해 많이 활용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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