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웃이 우리 교회로 향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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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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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10.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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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총회장, 그리스도인 성품개발 강조 ... 연례 회의에서
얀 폴슨 대총회장은 지난 10일부터 미국 메릴랜드주 실버 스프링스에서 열린 2003 대총회 연례회의를 통해 교회의 다양한 주제에 대해 언급하고 “재림교회는 그 주어진 사명을 성공적으로, 빨리 완수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대총회 창립 140주년을 함께 기념한 이번 연례회의에서 얀 폴슨 대총회장은 “본 교단에서 예배드리는 2,000만명의 신자 가운데 절반이 청년들”이라며 세계의 재림청년들에게 특별한 관심과 애정을 나타냈다.
대총회장은 “어느 교회에 가든 적지 않은 젊은이들의 힘을 느낄 수 있다”면서 “복음증거를 위해 그들의 시간과 자원을 사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찾고 개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청년들이 교회의 일원으로써 가지는 소유권과 책임 또한 받아들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총회장은 “본인과 함께 일하는 많은 동역자들은 평신도, 특히 재림청년들이 마지막 사업을 힘 있게 마칠 수 있는 ‘열쇠’를 쥐고 있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느낀다”는 말로 청년들의 역할과 중요성을 조명했다.
대총회장은 또 “하나님은 어느 누구도 거룩하지 못한 세상에서 신앙을 반대하는 세력이 소망의 빛과 약속의 말씀에 도달하지 못하도록 허용하신 적이 한번도 없으셨다”고 말하고 “하나님은 그분의 도움 없이 헤매고 있는 방랑자들을 찾아내어 다가가 사랑하고 구원하는 일에 항상 함께 하신다”고 권면했다.
대총회장은 특히 “고통과 번민, 괴로움이 있는 사람들이 예수님께 나아 왔었다. 지금, 그러한 어려움을 안고 있는 사람들이 나에게로 오고 있는가, 나의 교회로 향하고 있는가?”고 반문하며, 이 세상에서 재림신자들이 그리스도의 성품을 나타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에 대해 언급했다.
이번 대총회 연례행정위원회에서는 각 지회의 사업보고와 현재 전세계적으로 펼쳐지고 있는 100만 선교인운동과 10억파종운동의 효과적 전개, 증거와 전도에 대한 회의 등 주요 의제가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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