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계탐사관 운영에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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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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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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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내한 가진 GRI 깁슨 박사 인터뷰
그는 태백중앙교회에서 재림마을 뉴스센터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한국에서 이러한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는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번에 너무 많은 것을 시도하는 것보다 점진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삼육학교 교사들과 창조세계탐구회 회원들의 열성과 협력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인사한 깁슨 박사는 “이러한 분들의 헌신을 통해 앞으로 큰 발전이 있을 것”이라며 남다른 기대감을 표시했다.
삼육대, 삼육외국어학원, 태릉교회 등에서 계속된 강연활동 등으로 바쁜 일정을 보낸 그는 한국에서의 가장 인상 깊었던 점으로 ‘노목 천연계탐사관’의 운영을 꼽았다. 또 삼육대학교의 아름다운 캠퍼스와 많은 학생들도 자신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북아태지회에 대총회 산하 지구과학연구소를 설립하겠다는 의지에 대해서는 “상호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로 생각한다”며 “빠른 시일 내에 연구소가 설립되어 건설적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창조과학 분야가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인들 사이에서 여전히 대중화가 이루어지고 있지 못한 실정에 대해서는 “창조과학 사업은 대단히 중요한 분야이지만 모든 사람이 관심을 기울이고, 전적으로 뛰어들어 활동하는 분야는 아니”라며 “일반 대중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그들이 이 분야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더 많은 프로그램과 운영,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견해를 전했다.
깁슨 박사는 “이 사업은 분명히 하나님의 뜻이 담겨 있는 사업이기 때문에 그분의 섭리 가운데서 발전해 갈 것을 확신한다”고 말하고 “기회가 닿는데로 발전하리라고 생각한다”며 인터뷰를 끝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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