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라, 지구촌 곳곳서 금연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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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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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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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캄보디아 등에서 주도적 전개
재림교회의 국제개발구호기구인 아드라는 세계보건기구(WHO)와 함께 흡연 방지 프로그램을 촉진시키는데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금연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는 아드라는 특히 세계 재림교회들이 이 프로그램에 동참하도록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다.
지난 4월, 몽골 아드라의 금연 프로젝트 담당자는 현지 국회의원들에게 담배의 위험성에 대해 연설했다. 몽골 아드라의 이 프로젝트는 금연, 금연 교육 그리고 좀더 엄격하게 담배 관련 법안들을 조정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되고 있다.
캄보디아에서 아드라는 금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처음이자 유일한 무정부 단체로 인정받고 있다. 캄보디아 아드라는 이미 2001년도에 3,500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흡연의 부정적 악영향에 대해 교육하고, 많은 사람들이 금연하도록 도움을 주었다.
모로코 아드라의 금연 교육 프로그램은 8세에서 12세의 아동들에게 중점을 두고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담배의 영향에 대한 인형극을 보여주고, 어린이들에게 부가 활동들을 제공하며 효과를 보고 있다. 모로코 아드라는 또 2001년 한 해 동안 ‘5일 금연 계획’을 모로코 방송과 국영 라디오를 통해 방송하는 등 지구촌 곳곳에서 금연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이 펼쳐지고 있다.
필리핀 재림교회도 "마음껏 공기를 마셔라(Breathe-Free)“ 라는 구호로 단연 클리닉을 개원했다. 이 단연 클리닉에서는 재림교회에 의해 개발된 "Breathe-Free"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필리핀 단연 클리닉에서는 의사들의 추천에 의해 니코틴 중독자들을 위탁받은 후, 그들의 흡연 습관을 근절하고 더 나아가 그들이 보다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담배가 건강에 미치는 심각한 영향과 함께 금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등 이에 따른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아드라 홈페이지 www.adra.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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