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룡 북아태지회장 공식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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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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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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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총회 행정위 결의 ... 내달 중순 인수인계
이재룡 목사는 현지 시각으로 17일 열린 대총회 춘계 행정위원회에서 200여명의 세계 재림교회 지도자들에 의해 신임 북아태지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재룡 신임 지회장의 임기는 차기 대총회 회기까지다. 대총회 행정위원들도 북아태지회에 주님의 역사가 함께 하길 기도하며, 신임 지회장에게 주의 권능이 임하길 축원했다.
이재룡 목사는 지난 2월 “참신하고 창의적인 인물이 지회장이 되어야 한다”며 퇴임의사를 밝힌 전병덕 지회장의 사퇴에 따라 얀 폴슨 대총회장과 신계훈 한국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11일(화) 열린 지회 행정위원회에서 신임 지회장 후보로 선출됐었다.
이재룡 목사와 전병덕 목사는 오는 5월 중순 이.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으로 업무를 인수인계할 예정이다.
신임 북아태지회장 이재룡 목사는 1947년 충북 청원 출생으로 삼육대 신학과를 졸업하고, 앤드류스대 대학원에서 신학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이후 필리핀 AIIAS 신학대학원장으로 봉사했다. 특히, 1991년부터 1000명 선교사운동을 제창, 동아시아 선교에 획기적 발전을 이루는 기폭제를 마련했으며, 2001년부터는 북아태지회 목회부장과 청지기부장으로 수고해 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신임 남아태지회장 후보에 선출된 알버트 굴팬 목사에 대한 결의도 뒤따랐다. 남아태지회장에 선출된 굴팬 목사는 1976년 필리핀 마운틴뷰대학을 졸업하고 중필리핀 연합회에서 병원 원목, 건강전도부장, 총무부장 등을 역임하고, 그간 중필리핀 연합회장으로 수고했다. 그는 2004년 1월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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