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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릴레이’ ... 청년기도주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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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3.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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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한 주일동안 전국 교회에서
‘재림성도의 영성증진과 실생활 개선을 위한’ 전국 특별기도주간이 춘계청년기도주일과 함께 ‘아비의 마음을 자식에게로, 자식의 마음을 아비에게로’라는 총주제로 열린다. 사진기자 [email protected]
재림성도들이 기도의 릴레이를 다시한번 이어간다. 이번에는 춘계청년기도주일을 맞아 교회의 청년들과 함께이다.

연합회가 선포한 ‘재림성도의 영성증진과 실생활 개선을 위한’ 전국 특별기도주간이 16일(일)부터 22일 안식일까지 한 주일 동안 성도와 교회에 기도의 불씨로 지펴지게 된다.

이번 기도회에서는 ‘아비의 마음을 자식에게로, 자식의 마음을 아비에게로’라는 총주제로 ‘일어나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청년아, 일어나라’ ‘소녀에게 먹을 것을 주라’ ‘생명이 저에게 있다’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 단을 쌓으라’ ‘일어나 머리를 들라’ 등 날마다 새로운 말씀으로 성도와 교회가 형식적 신앙과 무기력한 현실에서 벗어나 영성증진을 이끌어 낼 수 있길 기도한다.

또 이해, 회개, 도전, 회복, 사명, 헌신, 결심 등 나날의 기도제목을 나누며 선교 100주년을 맞는 한국 재림교회의 획기적 부흥과 변화, 경건의 부흥을 위해서도 함께 손잡게 된다.

지난달 ‘전국 교회 특별기도일’을 맞아 대구 지하철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유가족들에게 재림교인들의 따뜻한 사랑과 위로를 전했던 성도들은 이번 기도주간동안 일촉즉발의 위기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미국과 이라크의 무력마찰, 북한의 핵개발을 둘러싸고 빚어지고 있는 한반도 정세의 긴장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국가안보의 기도와 하나님의 긍휼을 바라는 마음으로 하나된다.

연합회 목회부(부장 임동운)와 청소년부(부장 방낙진)는 “기도주일 동안 흥미있는 말씀과 주어진 기도제목을 통해 성도들의 가슴마다 경건의 부흥을 뜨겁게 체험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국 특별기도회는 올 여름 각 합회별 장막부흥회를 거쳐 연말까지 계속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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