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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개척운동, 파송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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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3.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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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교지서 본방인에 복음전파 ... 동북아 선교발전 기대
목회자 개척선교운동에 지원한 파송목회자와 가족들이 출국에 앞서 이재룡 목사와 임동운 목사로부터 격려의 인사를 듣고 있다. 이들은 앞으로 5년간 일본에서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개척선교에 나선다. 사진기자 김범태
‘목회자 개척선교운동’은 북아태지회 세계선교운동의 일환으로 동북아지역에 새로운 교회를 개척하는 교차선교사업의 성공적 실행을 위해 총 100명의 목회자들을 선교사로 파송하는 운동. 올해 5명을 시작으로 앞으로 7년 동안 전문선교인력이 몽골, 홍콩, 중국, 대만 등 동북아권 선교국가들을 향해 단계적으로 파송된다.

그동안 한국 재림교회는 필리핀, 중국, 몽골 등 세계 여러 국가들에 산발적으로 해외선교사들을 파송하며 선교활동을 지속해 왔다. 그러나 이번 목회자 개척선교운동이 지니는 의미는 남다르다.

우선 이번에 파송되는 선교사들이 모두 정규 목회자들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이들은 앞으로 5년간 가족과 함께 현지에 머물며 본방인 선교에 매진하게 된다. 특히 이들은 이미 교회가 조직되어 있는 곳에서의 목회가 아닌 무교지에서 새로운 개척선교에 ‘도전’하게 됨으로써 진정한 선교사로 활동하게 된다.

선교 100주년을 목전에 둔 한국 재림교회가 북아태지회내 선교후진국들에 선교적으로 기여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장을 열었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깊다.

이와 함께 개척선교를 위한 목회자 파송을 통해 한국 재림교회도 선교에 대한 보다 새로운 정신과 이해를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일선 교회를 개척하는 실제적 선교사업들에 대한 계획과 추진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

이 운동을 주창한 북아태지회 목회부장 이재룡 목사는 “선교지와 교회를 개척하기 위한 과감한 프로젝트가 마련되지 않는다면, 현 상황에서 교회개척은 거의 불가능한 상황에 다다를 것”이라며 “어려운 여건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 ‘목회자 개척선교운동’ 1진 파송된 일본은?
이번에 제1진이 파송된 일본은 현재 1억3천만 인구 중 재림교인이 1만5,000명 남짓에 불과한 선교가 매우 어려운 지역이다. 기독교인은 전체 인구의 약 1% 가량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교회 지도자들마저 “일본은 세속적 문화 때문에 어떠한 형태의 복음 전도도 어렵다”고 말하고 있을 정도.

더나아가 북아태지회 지역 내에는 전세계 인구의 1/4 가량 되는 약 15억의 사람들이 살고 있지만, 이 엄청난 인구 가운데 기독교인은 단지 3% 내외. 나머지 97%는 불교도, 힌두교, 샤만교도, 기타 무신론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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