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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양성 시험일 토요일 배정 ‘말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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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3.04.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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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검토하겠다” ... 종교자유부 청원서 준비
보건복지부가 이달 하순 실시할 예정인 사회복지사 양성교육 시험일이 토요일로 잡혀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은 동해노인요양원의 모습. 특정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기자 김범태
보건복지부가 이달 하순 실시할 예정인 사회복지사 양성교육 시험일이 토요일로 잡혀 논란을 빚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9일(수) 사회복지사 양성교육시험 응시자 가운데 종사자 12주 과정과 24주 과정자들에 대한 시험일을 이달 26일(토)에 치른다고 공고했다. 이 때문에 그간 이 시험을 준비해 온 재림교인들의 피해가 불가피하게 됐다.

국립보건원에서 교육하는 공무원 6주 과정은 오는 5월 1일(목) 평일에 치러지는데 반해 명지대, 대구보건대 등 전국 5개 권역별 대학에서 교육받은 종사자 24주 과정과 12주 과정자들은 주말로 시험일이 배정된 것.

사회복지사 양성교육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및 종사예정자에게 사회복지사업의 전문화와 복지서비스 수준의 향상을 도모하여, 입소자 보호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하는 제도. 대졸 이상 학력소지자는 12주 교육을 받으면 2급 복지사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전문대 졸업자는 3급, 고졸은 24주 과정의 교육을 받으면 3급 자격증을 받을 수 있다.

소식이 알려진 후 연합회 종교자유부는 관련 부서에 제출할 청원서와 공문을 준비하고 있으며, 성도들은 보건복지부 인터넷 게시판에 “사회복지사 양성과정 교육생 시험날짜를 반드시 평일로 돌려야 한다”며 시험날짜 변경을 요구하는 항의문을 게재했다.

‘체력국력’이라는 이름으로 글을 올린 한 네티즌은 “공무원 시험일과 동일하게 목요일이나 기타 평일로 시험일자를 잡아 한사람도 준비한 시험을 치르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배려해 달라”고 요구했다.

‘토요시험반대’라는 아이디의 한 이용자도 주말에 시험이 이루어질 경우, 종교적 신념으로 이를 거부하는 사람들에 대한 갈등과 불신이 증가될 우려가 있다는 요지의 글을 남기고 “소수의 사람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현명한 판단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보건복지부 복지정책과의 관련 담당자는 재림마을과의 전화통화에서 시험일자를 평일로 재조정할 의사가 없는지에 대해 “이미 승인이 되어 공고가 된 상태에서 현재로서는 뭐라 확답 하기는 어렵다”며 “관련 사안을 검토, 협의해 답변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보건복지부가 어떠한 결론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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