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정신 함양에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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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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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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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룡 신임 지회장 인터뷰에서 ... 세계선교도 강조
신임 이재룡 북아태지회장은 임기내 최우선사업으로 “지회내 모든 성도들의 선교정신을 함양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재룡 신임 북아태지회장은 30일(수) 경기도 일산 자신의 집무실에서 재림마을 뉴스센터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새로운 프로젝트나 이벤트를 많이 만들기보다는 지회의 모든 교인들이 선교정신으로 충만하게 되는 방향으로 계획을 세우고, 그에 맞는 프로젝트들을 구상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월 11일 지회 행정위원회와 대총회의 정식 선출 과정까지 여러 주일동안 개인적으로 많은 생각과 기도를 하면서 마음에 준비를 해 왔다”고 입을 연 이재룡 목사는 “더 많이 기도하면서 겸손한 마음으로 성도들의 기도와 성원에 힘입어 맡겨주신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히고 “가장 큰 선교지역을 가지고 있는 지회답게 선교에 초점을 맞추어 이전보다 더 과감한 방법과 자세로 선교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함께 전했다.
이재룡 신임 북아태지회장은 “이제는 우리의 눈을 좀더 넓게 떠 주변 국가의 어려운 선교 상황들을 보면서, 그 쪽을 위해 기도하고, 관심으로 지원하는 일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며 세계선교를 강조했다.
신임 이재룡 지회장과 전병덕 지회장은 오는 5월 15일(목) 오후 4시 삼육대학교회에서 이.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으로 업무를 인수인계할 예정이다.
이재룡 목사에게 바통을 넘기고 은퇴하는 전병덕 목사는 지난 17일 열린 대총회 춘계 행정위원회에서 이 목사에 대해 “그는 선교적인 인물”이라고 소개하고 “전세계에서 가장 기독교인이 적은 이 지역에서 하나님의 사업을 마치기 위해서는 선교적인 인물이 필요한데, 이 목사는 그런 북아시아태평양 지역과 이 시대를 위해 준비된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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