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협회 신임 임원진 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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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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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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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교육 활성화’ 방안 적극 논의
여성협회(회장 소외숙)는 지난 10일(월) 신임 임원진 간담회를 갖고 협회가 앞으로 나아갈 할 방향과 추진사업들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특히 협회가 주요사업계획으로 설정한 ‘여성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심도깊게 이루어졌다.
6시간이 넘는 마라톤 회의가 이뤄진 이날 모임에서 임원진은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것은 여성들이 적극적인 자세를 갖는 것”이라는데 공감하고 “교회에서 먼저 정식으로 여성들의 협조를 청하도록 여성인력이 스스로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참석자들은 또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를 갖기 위해서는 여성들이 먼저 교회와 가정에 헌신하고, 지도자의 능력을 갖추기 위해 교육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뜻을 모았다.
여성 인준목사 및 여성 장로제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여성협회는 “여장로가 되기 위해 영적으로 자신을 개발할 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여성 교육제도를 마련하여 실질적인 능력을 갖추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체계적인 여성교육을 위한 방안으로 ‘(가칭)여성 성서대학’을 준비하고 설교법, 목회자 부재시 교회를 이끌어 가기 위한 교회행정, 그리고 효과적으로 성경을 전하기 위한 교과 교수법 등 교회 지도자로서 반드시 필요한 교육과정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한편, 오는 4월 30일(수)부터 5월 5일(월)까지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에서는 남·북아태지회 여성전도부가 주최하는 여성대회가 열린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남·북아태지회 여성대회에서는 여성지도자 세미나, 리더쉽 향상을 위한 교육과정이 마련된다. 5년마다 열리는 이 대회에는 여성협회 임원 뿐 아니라, 신청자 모두 참가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연합회 여성전도부(02-3299-526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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