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삼육 강당 및 교사 증축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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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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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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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회 창립 40주년 기념관으로 복합 활용
대전삼육초등학교(교장 이석재)와 중학교(교장 지성인)는 6일(목) 강당 및 교사 준공식을 갖고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 건물은 충청합회 창립 40주년 기념관으로 마련되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완공된 강당과 교사는 두 동의 건축물로 이루어졌다. 중학교는 10동(교내 열 번째 건물을 지칭) 8개실과 초등학교는 13동(교내 열 세번째 건물을 지칭) 12개실 등 모두 20개실의 교실을 새로 갖게 됐다.
착공 12개월 만에 완공을 본 대전삼육 강당 및 교실 증축공사는 모두 24억9천여만원의 자금이 투입됐다. 총건평은 1,164평. 교실 이 외에도 플룻실, 과학실, 태권도실, 가사실 등 특기적성실과 실습실, 연구시설 등이 포함됐다.
또 560석 규모의 강당과 300명이 동시에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도 함께 들어서 그간 교실과 식당 공간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던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과 여건에서 창의력을 발휘하며 공부할 수 있게 됐다.
학생과 교직원, 이 지역 목회자와 성도 등 300여명의 축하객들이 자리를 같이한 가운데 열린 이날 준공식에서 임병성 합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새롭게 조성된 시설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쾌적한 가운데 심신을 갈고 닦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고귀한 삼육 교육의 이념구현을 통해 대전 지역 사업의 발전이 한층 더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리를 함께 한 신계훈 이사장은 민수기 14장 말씀을 인용하며 학생들에게 “여호수아와 갈렙이 가졌던 확신을 잊지 말고, 여러분이 이 시대의 주인임을 기억하라”고 강권했다.
연합회장은 “성숙하게 생산되는 주의 큰 밀알들로 자라 많은 사람들에게 생명의 양식을 나눠주는 하나님의 놀라운 작품들로 성장해 가길 바란다”며 새로운 공간에서 어린 새싹들의 꿈과 희망이 자라나길 축원했다.
현재 대전삼육초등학교는 12개 학급, 400여명의 학생이 20여명의 교직원과 함께 꿈을 키워가고 있으며, 대전삼육중학교는 3학급, 140명의 학생이 15명의 교직원과 함께 공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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