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여성협회 임원수련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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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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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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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협회장에 소외숙 교수 선출 ... 관련 교육개발 박차
연합회 여성전도부(부장 이선미)는 10일(월)과 11일(화) 금산 일월파크에서 전국 여성협회 임원 수련회 및 총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삼육보건대 교수로 근무하고 있는 소외숙 교수를 신임 여성협회장으로 선출했다. 소 신임 협회장은 앞으로 3년간 한국 재림교회 여성사업을 돕게 된다.
여성지도자들의 정보교환 및 상호간 교류를 통해 선교정신을 함양하고, 여성선교가 활발하게 전개되도록 하기 위해 열린 이번 모임에서는 한 회기동안 추진해 온 여성협회의 각 사업을 되돌아보고, 향후 협회 추진사업과 사업방향들에 관한 논의도 함께 이루어졌다.
전국에서 195명 여성지도자들이 자리한 이번 수련회는 짧은 기간을 감안, 모든 예배를 전문교육화 해 진행했다. ‘여성 리더쉽’ ‘여성 설교법’ ‘지역교회에서의 여성 선교’ ‘여성과 여성전도법’ 등 관련분야 주제에 관해 강연이 이어진 이번 모임에서 연합회 여성전도부장 이선미 전도사는 2003년도 주요 사업계획 및 어머니학교 전도에 관해 이야기하며, 교회내 여성도들의 역할과 잠재적 능력을 개발하고, 여성으로서 봉사할 수 있는 관련 선교분야의 개척을 도모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참가자들은 이 자리에서 전체협의회를 통해 지구별 여성교육 및 선교 활성화, 여장로제 도입, 합회 여성전도부장의 여성 선임 제안 등 관심분야 발전을 이끌어 내기 위한 방안들을 모색하는 한편, 교회내 여성인력의 실질적 활용방안과 선교적 사명을 되새기는 시간을 이어갔다.
지금까지 전개된 각 합회 및 지구별 사업현황 보고 등 회기동안의 협회 사업을 전반적으로 검토한 이번 총회에서 송숙자 전 회장은 “우리는 그간 협회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고, 주어진 사명을 다하기 위해 힘써 왔다”며 “새로운 회기에는 한국의 여성도들이 모두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남은 무리의 선교사명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는 협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신임 소외숙 회장은 “아직 구체적으로 논의된 바 없지만 여성분야 교육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싶다”고 말하며 앞으로 여성지도자 육성방안과 여성층의 의식변화를 위한 관련 교육들을 강화해 나갈 계획임을 시사했다.
교회내 여성인력의 실질적 활용방안과 선교적 사명을 되새기는 시간이 이어진 이번 전국 여성협회 임원 수련회 및 총회에서 선출된 신임 임원진 명단은 다음과 같다.
▲선교 및 사회봉사분야 부회장: 이옥환
▲상담 및 교육분야 부회장: 정영혜
▲기획담당 부회장: 신영실
▲총무: 박세미
▲서기: 표현숙
▲재무: 문정희
▲건강상담실장: 송숙자
▲세천사테잎선교단장: 박화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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