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회 지역조정.확충안 연구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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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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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0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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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위, 강남연구위에 관련 사안 위임
‘(가칭)강남합회설립연구위원회’는 최근 연합회 행정위원회로부터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연구안을 위임받아 그 타당성을 조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그간 특정 지역의 ‘합회 신설 및 분할’을 놓고 무게중심을 재던 강남합회 설립 문제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연합회 행정위원회는 지난 22일(수) 열린 본회의에서 ‘강남합회설립연구위’에 제31차 연합회 총회 경영위원회가 제안한 ‘합회 지역조정 및 확충건’을 실행하기 위한 연구사항들을 겸하도록 위임했다.
이에 따라 강남합회설립연구위는 기존의 ‘서중한합회 분리 가능성 및 지원’에 관한 연구사항을 포함, ‘5개 합회 재개편 및 합회 수 확충’ ‘제천, 단양 충청합회 편입 타당성 연구’ 등 관련 사안들을 함께 연구하게 된다.
행정위는 이날 회의에서 “강남합회설립연구위원회는 그 위원회에게 제안된 결의사항을 연구하되, 제31차 한국연합회 경영위원회 제안사항을 포함하여 이미 제안된 충청합회 지역조정 및 서중한합회 분리가능성 및 지원에 대한 연구요청을 함께 연구”하도록 결의했다. 또 합회 총무부장과 목회자, 평신도 각 2명씩을 해당 합회의 추천에 의해 이 지역 연구위원으로 활동하도록 추가 조치했다.
강남합회설립연구위가 행정위원회로부터 위임받은 제안사항은 ▲제31차 한국연합회 경영위원회 제안 ▲충청합회 행정위원회 의사록 제안 ▲서중한합회 행정위원회 의사록 - 합회 분리 가능성 및 지원에 대한 연구 요청 사항 등.
제31차 한국연합회 경영위원회의 제안 사항은 교회성장과 목회자 채용 증진을 위해 연합회와 5개 합회를 재개편하고 합회 수를 확충하라는 제안이었다.
또 충청합회 행정위원회 의사록(2000-346)의 제안은 합회 총회에서 제기된 충청북도 제천군과 단양군 지역을 동중한합회부터 분할하여 충청(당시 중서)합회로 편입할 것을 제안했던 내용.
이 밖에도 서중한합회에서 제기된 ‘합회 분리 가능성 및 지원에 대한 연구 요청’안도 계속 진행된다. 서중한은 당시 “본 합회 제32회 총회에서 경영위원회가 본 회기 행정위원회에 제안한 합회 분리건을 숙의한 결과 그 필요성이 절실한 것에 대하여 인식하고 있으나, 본 합회가 자체의 역량을 가지고서는 분리 실현을 이룰 수 없기에 한국연합회가 분리 가능성에 대하여 구체적인 연구와 결의를 해 주도록” 합회분리 가능성 및 지원에 대한 연구를 의뢰했었다. 이 제안 안에는 ‘강남삼육초.중.고등학교 설립 및 합회 설립을 위한 재정 확보’ 등 제반 여건을 충족하기 위한 지원 방안도 함께 포함되어 있다.
한편, 강남합회설립연구위원회는 이에 앞서 지난 8일(수) 연합회에 모여 이같은 제안들에 관해 의견을 나누며 관련 사안들을 조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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