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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명 선교사회 새 회장에 김현창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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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2.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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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임시총회 열고 ...
한국 1000명 선교사회는 이달 15일(일) 삼육대학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김현청 선교사를 11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자리를 함께한 선교사회 동문들이 지역선교 발전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사진기자 자료제공=1000명
한국 1000명 선교사회 새 회장에 김현창 선교사(7기, 광천교회)가 선출됐다.

1000명 선교사회는 지난 6월 한석희 선교사의 후임으로 선출된 임형택 선교사가 개인 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이달 15일(일) 삼육대학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김현창 선교사를 11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김 회장은 8대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이날 임시총회에는 한국연합회 청소년부 박광수 목사가 참석했으며 총회 대표인 선교사회 운영위원과 기수별 대표들이 참석했다.

한국연합회 청소년부 박광수 목사는 신명기 32장의 '모세의 노래'를 인용해 "선교사회의 총회가 모세와 여호수아가 함께 부른 노래를 부른 것처럼 신구 회장이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는 모임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무엇보다 선교사들의 지도자를 뽑는 것이니 만큼 하나님의 섭리를 받아들이고 지도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상징이라는 심정으로 일해달라"고 주문했다.

임형택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 김현창 선교사는 회장수락인사를 통해 무리한 사업들보다는 말씀과 은혜를 나누는 모임을 활성화 시키고 각 처에서 흩어진 선교사들의 뜻을 모으고‘비전의 공유’‘감동의 공유'를 위해 각종 매체들을 적극 활용할 것임을 밝히는 한편 여러 선교사들이 품고 있는 세계 복음화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기본역량을 갖추는 회기가 되도록 할 것임을 피력했다.

선교활동을 마치고 귀국한 선교사들의 모임인 한국 1000명 선교사회는 선교사 모집 후원의 업무를 지원하며 세계선교를 위한 장기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2002년 12월 현재 약 650명의 선교사들이 회원으로 소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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