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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회 연례행정위 개막 ... 28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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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2.1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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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사업 정리하고 내년 계획 확정
한국연합회는 25일(월)에서 28일(목)까지 2002년 연합회 연례행정위원회를 열고 올 한 해 사업을 마무리 짓는 한편 내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한다. 사진은 2002년 한국연합회 연례행정위원회 모습. 사진기자 김범태
지난 9월(3기)말 현재 한국 재림교회의 성도는 모두 16만9,334명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교인수는 올 연말이면 17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낙관됐다. 또 지난해 360억원에 이르렀던 십일금은 금년 다시 15% 가까운 증가세를 보여 거의 4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같은 전망은 25일(월) 개회된 연합회 연례행정위원회에서 나왔다. 한국연합회는 오는 28일(목)까지 연합회 연례행정위원회를 열고 올 한 해 사업을 마무리 짓는 한편 내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한다.

북아태지회와 연합회를 비롯, 전국 5개 지방합회 및 각 기관별 대표 100여명이 자리를 같이한 가운데 연합회 강당에서 막을 연 2002 한국연합회 연례행정위원회에서 신계훈 한국연합회장은 연합회장 보고를 통해 “지난 1년간 6,180명의 새 신자가 침례로 거듭남의 경험에 동참하는 등 성도들의 눈물겨운 헌신과 노력으로 교회가 다시 성장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러한 성도들의 헌신을 보며 우리 지도자들은 심기일전하여 교회를 섬기고, 그들의 영적 필요를 채우기 위해 더욱 땀흘려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회장은 이날 보고에서 “주5일 수업제를 앞두고 교육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총 107억3천만원의 자금을 투자, 지방 삼육중,고등학교가 경쟁력을 회복하여 우수 사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도시문화선교와 청소년 전도를 위한 전략사업으로 지난 2년간 서울, 부산 등 대도시 8곳에 확장된 외국어학원의 신설을 통해 젊은이와 지성인들이 즐겨찾는 문화교회를 개척했다”고 보고하고 “금년 10월말 현재 1,022명의 영혼들에게 침례를 베푼 것은 재정적 축복과 함께 놀라운 영혼의 수확”이라고 평가했다.

관심을 끌고 있는 ‘(가칭)강남합회 설립’과 ‘유휴지 활용에 따른 연구’도 언급됐다. 연합회장은 “강남인구는 매년 늘고 있는데 반해 강남신자는 오히려 매년 줄고 있다”고 말하고 “교회 규정상 관건은 전적으로 합회들의 의지와 판단에 달렸으며, 연합회는 요청에 따라 필요한 행,재정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선교공간 확보가 시급하고 복음재정의 적시 공급이 시급한 때 수천억의 자산이 땅에 묻혀 있다”고 지적하고 연합회와 서울위생병원의 효율적 부지활용방안에 관한 연구가 실행되어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연합회장은 특히 “이들 지역이 내년 7월부터 개발제한의 도시환경법에 따라 상당한 절대가치를 상실하게 된다”고 설명하고 “하나님의 도우심과 지도자들의 결단을 기다린다”고 전했다.

연합회장은 이 자리에서 서울과 부산위생병원, 수동 에덴요양병원 및 여수요양병원 등 의료기관들의 경영악화는 조속히 해결해야 할 교회의 숙제로 떠올렸다. 또 러시아삼육대학의 경영난은 “한계에 이른 느낌”이라며 곧 결단을 내릴 것임을 시사했다.


연합회장은 “지도자와 백성이 함께 성령이 역사하시는 사람이 되기 전에는 별다른 새로운 방법이 없다”면서 지도자의 영성증진과 신자들의 경건생활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오전에 열린 의회에서는 각종 인준안 및 규정 변경안, 사업운영지침안 등 상정 안건이 처리됐으며, 호남합회와 충청합회, 재림연수원, 삼육기술원, 위생병원 등 합회와 기관별 보고가 어린이부, 구호부, 국외선교부 등 연합회 부서 보고와 함께 이어졌다. 또 특별일과 헌금일위원회, 예산 및 재정위원회 등 분과위원회가 열려 관련 안건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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