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청소년 성경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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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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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1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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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회별 대표 40명 참가 ... 지역교회 참여율 저조
백미경 자매는 지난 22일(금)과 23일(토) 양일간 대구중앙교회에서 열린 올 전국 청소년 성경대회에서 단연 두각을 나타내면서 영예의 대상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5개 합회에서 지역예선을 거친 40명의 청소년과 청년들이 참가, 그간 쌓아온 실력을 선보이며 경합을 벌였다.
연합회 청소년부(부장 방낙진)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성경 갈라디아서부터 계시록까지, 그리고 다니엘서의 내용을 범위로 중.고.청년부로 나뉘어 성경암송, 암송필기, 퀴즈, 변별력을 높이기 위한 100문항의 퀴즈 필기시험 등 네 분야로 나뉘어 치러졌다. 성경 암송은 ‘생명의 양식’ 중 신앙결심을 이루는 사람들에게 결심 시키는 170개의 성경구절이 범위로 출제되어 참가자들의 영적성장을 도모했다.
주최측은 “예년에 비해 다소 난이도가 높은 문제였음에도 고득점자가 많이 나왔다”며 “그만큼 참가자들이 준비를 많이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는 지역교회 청소년들에게 말씀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들이 말씀과 씨름하며 연구한다는 당초 기획취지와는 달리 지역교회의 관심과 참가가 극히 저조하고, 특정 학교 학생들의 참가에 치우쳐 아쉬움을 남겼다.
내년도 청소년 성경대회 결선은 충청지역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상자 명단:
청년부: 대상 백미경 우수상 김원구 장려상 임종화
고등부: 대상 이은실 우수상 박은혜 장려상 송바다
중등부: 대상 이석래 우수상 최지훈 장려상 백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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