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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증가 ... 예배소는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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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2.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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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간 교회는 87개 늘어난 반면 예배소는 103개소 줄어
한국연합회가 지난 95년부터 매년 연도별 집회소 변화율을 조사한 결과 지역교회는 계속 늘어나고 있는 반면, 예배소는 현격하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5개 합회의 지역교회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반면, 예배소는 해를 더할수록 현격하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신자들이 늘어난 예배소가 교회로 승격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한국연합회가 지난 95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연도별 집회소 변화율을 조사,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 6월말 현재 전국 5개 합회에 조직된 교회는 전체 662개 교회로 95년의 575개 교회에서 87개가 증가했다. 그러나 예배소 및 미조직된 교회는 201개소로 같은 해 304개에서 103개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합회별로는 동중한이 95년말 121개 교회에서 올해는 154개로 7년간 33개 증가했고, 예배소는 58개소에서 47개소로 줄어들었다.
서중한은 같은 기간동안 140개 교회에서 151개로 11개 교회가 늘어났고, 예배소는 51개소에서 25개소로 절반이상이 줄었다.
영남은 이 기간동안 115개 교회에서 126개 교회로 늘어났으며, 예배소는 70개 예배소에서 56개소로 감소했다.
충청합회는 121개 교회에서 139개 교회로 증가했고, 예배소는 58개소에서 32개소로 줄어들었다.
호남합회는 78개 교회에서 92개 교회로 늘어났고, 예배소는 67개소에서 41개소로 감소했다.

이같은 현상은 그러나 선교적으로 지역전도가 제자리 걸음을 면치 못하면서 새로운 분교나 전도의 맥이 끊어지고 있는 ‘정체현상’으로 해석될 수 있다. 또 교통수단이 발달하면서 교인들이 자연스럽게 인근 지역교회로 모여서 가정예배소나 새로운 전도센터가 약해지고 있는 것으로도 분석된다.

한편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앞으로 계속된다면 지역 교회 정체현상의 지속과 함께 신학과 학생들의 목회수급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우려하는 눈빛도 보인다.

현재 전국에는 모두 863개의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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