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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선교, "인적, 물적 자원 마련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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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2.10.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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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회 국외선교부 내년 사업계획에서
신의주 경제특구 개발이 선포되면서 대북 선교사업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연합회가 "인적, 물적 자원을 마련하겠다"는 사업계획을 나타냈다. 사진은 권정행 국외선교부장.
북한의 신의주 경제특구 개발을 둘러싸고 대북 선교가 급물살을 탈 것이라는 예상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한국 재림교회의 북한선교를 담당하고 있는 한국연합회 국외선교부(부장 권정행)가 ‘북한선교를 위한 인적, 물적 자원을 마련’을 통해 대북 선교 활성화를 이끌어 내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국외선교부 권정행 목사는 내년도 사업계획을 통해 “북한선교를 위한 인적, 물적 자원을 마련한다”는 기본목표를 세우고 추진 목표달성 사업으로 북한선교문제연구소의 운영과 효과적 북한선교를 위한 자금 및 인적 자원 발굴, 이를 위한 실제적인 접근, 탈북자들의 신앙지도와 생활보조 전개 등 관련사업을 펼쳐가기로 했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북한선교를 위한 실제적 접근방안으로 국외선교부는 중국 내의 자유북한인 교인들을 훈련하여 북한선교의 첨병이 되게 하고, 아드라와 협력하여 빵공장 돕기, 농장 돕기 등 북한주민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적극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또 의명장학재단 및 미주 교회와 연결하여 중국 내에 북한 지원시설을 운영토록 연구해 나가기로 했다.

국외선교부는 또 북한선교문제연구소를 통해 교단내 북한에 관한 지식을 갖춘 전문가들로 연구위원을 구성하고, 이들 전문가 집단을 통해 효과적 북한선교 방안을 연구하는 한편, 교단 내 공무원들과 함께 북한선교에 관한 정부 입장과 조언을 청취하고, 연구된 결론을 토대로 선교정책을 수립, 북방선교운영위원회에 보고하여 정책 방향을 결정하도록 했다. 북한선교 연구위원회는 이를 위해 별도의 정기 모임을 갖기로 했다.

북한선교를 위한 자금 마련을 위해서는 북한선교강조 주간을 마련하여 전교인의 관심을 고취시키고, 북한선교를 위해 유산이나 특별한 재산을 신탁하도록 권장키로 했다. 또 북한선교 헌신자들을 모아 북한선교 회원제를 운영하여, 이에 대한 관심과 자금을 마련하고, 각 기관별 북한선교 자금의 적립을 권장하기로 했다.

관련사업의 인적자원발굴을 위해서는 각종 집회를 통해 북한선교를 홍보하고, 헌신자를 찾는데 심혈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신학과 졸업생 가운데 지원자를 찾아 선교사로 나가는 일을 돕고, 추후 북한선교 인력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이밖에 교회내 대중매체를 활용하여 선교지원자를 찾는 한편, 중국과 러시아내의 자유북한인들 가운데 재림기별을 받아들인 이들을 훈련시켜 장기적 북한선교요원으로 양성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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