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위한 새 찬미가 프로그램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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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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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1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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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스大 맥엘리스터 씨 ... 자신도 시각 장애 겪어
미국의 앤드류스대학에서 신학박사학위 코스를 밟고 있는 레이 맥엘리스터 씨는 최근 자신의 노트북 컴퓨터를 이용해 이같은 찬미가를 만들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은 찬미가의 어떤 곡이라도 7초 이내에 찾을 수 있다.
자신도 역시 시각 장애를 겪고 있는 맥엘리스터 씨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특수 제작된 노트북 컴퓨터와 찬미가 가사가 담겨있는 장치를 연결, 찬미가 가사가 이어폰을 통해 시각장애인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하는 장치를 개발했다.
맥엘리스터 씨는 "이제 예배시간에 다른 성도들과 같이 찬미를 마음껏 부를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말한 그는 "이제 시각장애인들은 교회에서 가장 많이 부르는 20여곡 정도만 따라 부를 수 있는게 아니라 찬미가 전곡을 모두 부를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네브레스카주 링컨시에 위치한 크리스찬 레코드사는 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기독교 출판물과 프로그램을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www.christianrecord.org 웹사이트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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