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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자유 위한 범교단 서명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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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2.10.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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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한 안식일 택해 교회별로 ... 연합회 서명서 발송
안식일 준수 등 신앙적 문제로 인권침해 차원의 불이익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연합회가 종교자유를 위한 범교단적 서명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2000년 2월 간호조무사자격시험 시험일 변경, 지난해 의사국가고시 시험일 변경, 그리고 수많은 재림군인들의 피해사례 등 재림교인들이 안식일 준수 등 신앙적인 문제로 인권침해 차원의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연합회가 종교자유를 위한 범교단적인 서명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연합회는 이를 위해 지난 주 각 합회와 교회로 공문과 함께 민원제출을 위한 청원서명서를 첨부, 발송했다.

연합회 종교자유부(부장 구현서)는 근래들어 이같은 피해사례가 늘어나자 “관계 당국에 교단 차원의 민원을 제출해 달라”는 일선의 계속되는 요청에 따라 종교자유 수호를 위한 민원제출 서명운동을 적극 시행키로 했다.

이에 따라 각 교회는 이달 12일과 19일 혹은 25일 안식일 가운데 한 안식일을 정해 안식일학교 시간을 이용, 이미 발송된 서명용지에 각 반별로 서명운동을 펼치게 된다. 또 서명된 용지는 제공된 반송봉투를 사용해 합회로 보내며, 합회는 내달 초순 예정된 청원서 제출기일 내에 연합회에 도착할 수 있도록 협조하도록 했다.

현재까지 약 1만명 가량의 재림교인들이 서명운동에 참가한 가운데 연합회는 앞으로 2-3만명의 서명을 더 받아 “우리는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인으로서 믿는바 신조를 따라 성실하고 정직하게 살아가는 시민들로, 우리의 믿는 바로 인해 더불어 살아가는 이 사회에서 어려움을 당하지 않도록 정부 차원의 배려를 요청하며, 이에 서명함으로 그 뜻을 표한다”는 내용과 함께 청원서를 국방부, 행정자치부, 교육인적자원부, 청와대 등에 민원으로 제출할 방침이다.

연합회는 또 민원서류가 제출된 부처와는 지속적인 접촉을 통해 본 교단의 요구사항이 무엇인지에 대해 정보를 제공하고, 항구적인 문제해결에 이르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국방부는 본 교단이 민원을 제기하면 긍정적인 방향으로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견을 표명해 온 것으로 알려져 모든 성도들이 마음을 모아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회 종교자유부 구현서 목사는 이와 관련, “어려움을 당하는 당사자와 그 가족들의 심정을 헤아려 아직까지 서명에 참가하지 않은 교회와 교인들이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협조를 당부했다.

교단은 이미 지난 5월 정기행정위원회와 지난달 마달피수련원에서 열린 전국 임부장회의를 통해 이같은 서명운동의 필요성을 공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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