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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프로그램 개발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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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2.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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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일 근무. 수업제 전면 시행 대비
주5일 근무제와 5일 수업제 도입을 위한 사회 각계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주말 프로그램의 개발이 시급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사진은 동중한합회의 가정행사에 참가한 가족들의 단란한 모습.
이달부터 은행권의 토요 휴무제가 시작되고, 노동부장관이 주5일 근무제 도입을 위한 노사정 위원회의 협상이 이달 안에 타결되지 않으면 정부가 나서 입법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밝히는 등 주5일 근무제 전면 시행에 따른 사회적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교단의 선교적 대안책 마련이 부심해 지고 있다.

특히 주5일 근무제 시행과 더불어 파급될 각급 학교의 주5일 수업제 시행을 앞두고 관련 부서들이 효과적 선교정책 마련을 위한 움직임을 빨리 하고 있다.

선교부와 어린이부 등 유관 부서는 앞으로 주5일 수업제가 시행되면 어린이들이 부모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아질 것을 대비, 여가시간을 유익하게 활용하기 위한 방안들을 마련하느라 부심하고 있다. 이들 부서들은 주말농장이나 캠핑장 등 사회인들도 ‘안식일의 축복’에 함께 동참할 수 있는 주말 프로그램의 개발과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자라나는 자녀들이 부모와 함께하는 단기 프로그램을 연구, 보급할 계획이다.

연합회 어린이부 박래구 목사는 “5일 수업제 시행에 비추어 교계와 가톨릭 등 종교단체들이 야외활동 프로그램 및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 육성하고 있는 반면, 재림교회는 아직 연구단계에 머물러 있는게 사실”이라고 말하고 “하지만 빠른 시일 내에 안식일학교 뿐 아니라 주말 시간을 가족과 이웃간의 사랑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립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어린이부는 이와 함께 최근 열린 관계회의에서 주5일 수업제 전면 시행시 ‘어린이 안식일학교 강화 방침’을 밝히고 효과적 선교대안 마련과 대처방안에 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어차피 주5일 수업제가 시행되면 안식일 오후에 오는 어린이보다 오전부터 참석하는 아이들이 많아질 것이기 때문에 충실한 안식일학교 운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

해당 부서는 이를 위해 프로그램 개발과 교사 강습 및 훈련 강화 등 관련 사업계획들을 조속히 마련하고 시행해 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대통령이 “앞으로 사회 전분야에서 주5일 근무제가 정착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주5일 근무제 시행이 가까워지고 있는 것과 더불어 주5일 수업제 시행도 앞당겨 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해당 부서들의 사업진행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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