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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전도역군 한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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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2.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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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ACT수련회 ... ‘하나님의 나라’ 재발견
각 가정과 학교에서 주의 사랑과 재림의 소망을 품고 살던 전국의 재림대학생들이 ACT 수련회에서 얼굴을 같이했다. 참가자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에 응했다.
캠퍼스에서 그리스도의 사랑과 재림의 소망을 품고 살던 재림청년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였다.

한국 ACT는 지난 6월 30일(일)부터 7월 3일(수)까지 충북 보은 속리산 유스타운에서 제14회 전국 재림대학생 수련회를 갖고, 자유와 낭만을 외치던 캠퍼스를 떠나 자신의 정체성과 하나님과의 관계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에서 150여명의 대학생들이 자리를 같이한 가운데 ‘하나님의 나라 - 영원한 삶의 현재성’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수련회에서 주강사로 수고한 최영규 목사(한국삼육고 교목)는 주께서 선택하신 거룩한 재림청년들의 삶 속에는 이미 그분의 임재와 섭리가 시작되었음을 강조하고, 청년들이 주님의 나라를 새롭게 깨닫고 나아가길 기원했다.

자리를 함께한 방낙진 연합회 청소년부장은 환영사를 통해 “ACT인은 재림교회를 책임질 임무를 가진 중요한 사람들”이라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대학생이 되어 땅 끝까지 복음을 증거하며 재림기별을 전하는 청년들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예년의 친교중심 프로그램 운영에서 말씀과 강연위주의 순서들로 꾸며진 이번 수련회에서 원주 단구교회 최영윤 목사는 ‘은혜의 천국’이란 제목의 특강에서 숱한 방황으로 좌절하던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섭리, 그 안에서 얻은 참자유와 거듭남의 경험을 이야기 하며 ‘성령의 역사의 단계’에 관해 간증했다.

또 이에 앞서 이종직 전 동해삼육교장은 ‘꿈을 이루라’는 주제로 교직생활에서의 경험을 통해 발견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고백하며 재림대학생들이 청년의 때, 자신들의 꿈과 그리스도를 발견하는 경험을 통해 주님을 개인의 구주로 영접하고, 그 꿈을 성취해 가길 기원했다.

소그룹 활동과 헌신회, 야외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교제하며 하나님을 찬양한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인간관계, 이성교제, 신앙과 진로 등 주제로 선택 특강이 이어져 청년들이 인생의 길목에서 주님의 인도하심을 체험하게 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한편, 이번 수련회에서는 앞으로 1년간 한국 ACT를 이끌어 갈 신임 회장단이 선출되어 더욱 기대감을 갖게 했다. 신임 회장단은 다음과 같다.

11대 한국 ACT 임원
회장: 이철녕(성균관대 화학공) 부회장: 신여정(덕성여대 국문) 총무: 금은철(단국대 치의예) 서기: 유설아(연세대 보건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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