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온산 운동은 명백한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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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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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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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회, 반증자료 발표 ... 당사자 회심하길
이단이설대책위원회(위원장 임동운)가 지난 16일(화) 재림교회를 ‘바벨론’으로 규정하는 등 교회와의 일대 투장을 예고하며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강기정(52, 美 로마린다교회) 씨에 대해 ‘이설’로 규정한 가운데 한국연합회는 강 씨의 ‘시온산 운동’에 대한 반증자료를 발표하고 이번 사태에 따른 매듭단계에 들어섰다.
연합회는 19일(금) 오전 “최근 국내에서 강기정 씨가 몇몇 교회와 개인가정 등에서 ‘요한계시록 세미나’를 가졌던바, 그의 성서해석과 주장에 대해 의혹을 느낀 일선교회들로부터 그 주장의 타당성 여부에 대한 질의와 검토 요구가 있어왔다”고 배경을 밝히고 “그의 강의 내용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 재림교회의 전통적 성경해석과 신앙에 반하는 명백한 오류가 포함되어 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연합회 목회부(부장 임동운) 명의로 발표된 이 성명에서 연합회는 “교회 안에 비성서적인 주장에 미혹되어 진리를 분별하지 못하고 ‘시온산 운동’이란 새로운 운동이 일어나고 있음을 매우 애석히 생각한다”며 “강기정 씨의 주장 진위를 밝혀 당사자의 회심과 성도들의 경계를 삼고자 한다”고 전했다.
연합회가 이날 발표한 ‘시온산 운동’의 반증자료는 두 가지. 일반 신자들이 주요 주장과 문제점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한 ‘보도용 자료’와 목회자 및 관계자들이 토론이나 연구를 할 경우를 대비해서 보다 자세히 제작된 27페이지 분량의 ‘연구용’으로 나뉘어져 있다.
강 씨의 신원과 그의 주요 주장 및 목적, 성경해석과 적용상의 오류 및 반증 등이 폭넓게 제시되고 있는 이번 자료의 전문을 옮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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