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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목회, 특수성 고려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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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2.05.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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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목회자 및 여신학생 모임서 ... 발전방안 마련 약속
연합회 목회부(부장 임동운)와 여성전도부(부장 이선미)가 공동으로 마련한 여성목회자 및 여신학생 모임이 지난 8일(수) 저녁 삼육대 신학관에서 일선 지역교회에서 사역하고 있는 여목회자들과 장래 주님의 사업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여신학생들이 자리를 같이한 가운데 열렸다.

연합회 목회부장 임동운 목사는 이 자리에서 "그동안 한국 재림교회가 여성들을 위한다고는 했지만 여전히 미진한 감을 지울 수 없는 것이 사실"이라며 "현실적으로 당면한 문제들을 검토, 점차 발전적이고 보다 나은 여건에서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편들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편안하고 진지한 가운데 그동안 마음에 담아왔던 이야기들을 진솔하게 전한 일선 여성목회자들은 목회를 같이하고 있지만 (남성들에 비해)왠지 소외되어 있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는 현실을 전하며 "여성들이 느끼는 여성목회와 피상적으로 바라보는 여성목회는 다르다"고 강조하고 여성목회의 특수성을 고려한 지원책과 형평성의 제고가 조속히 이루어지길 희망했다.

여신학생들은 여성인력의 보다 효율적인 활용과 이들에 대한 일선의 인식변화, 다양한 분야의 특수 목회의 개발 등에 관해 이야기 나누며 많은 분야에서 자신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줄 수 있는 '모델'들이 제시되길 기도했다. 이들은 총동문회의 한 임원으로 여성대표를 선출하고, 여신학생 출신 동문회의 조직을 제안하기도 했다.

여목회자들은 자리를 함께한 후배들에게 일선 목회현장에서 체험하고 느낀 어려움과 보람을 전하며 "하나님께서는 준비된 영혼을 사용하신다. 하나님이 준비해 주시고 인도해 주시는 섭리를 따라 준비하라"며 용기를 북돋워 주었다.

일선 여성목회자들이 갖는 어려움과 여신학생들의 애로사항 등 현장의 의견을 청취한 임동운 목사는 여성목회에 대한 교단의 관심과 정책들을 소개하며 "지금은 곧 종을 울리기 위해 종탑으로 올라가고 있는 과정"이라고 설명하고 "앞으로 관련 분야에 많은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주관 부서는 올 하반기 이같은 모임을 한 차례 더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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