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감 속 일부 단체 조직적 모습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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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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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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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장 표정 이모저모
* 아들의 병역거부문제로 세인의 주목을 받은 성우 양지운 씨도 모습을 보여 눈길. 양 씨는 시종 진지한 표정으로 경청했으며, 일반인들의 공개질의가 진행될 때까지 끝까지 방청.
* 각계의 관심을 반영하듯 이날 토론회에는 국내 주요 언론사 기자들이 대거 참석, 사회적 관심을 반증. 특히 교계 언론사들은 대부분 전담기자를 파견, 높은 관심을 시사.
* ‘양심적 병역거부자’ 오태양 씨의 발언에 대해 일부 발표자와 방청객들이 반대의사를 표명, 장내에 잠시 소란이 일기도. 오 씨는 “사회적 처벌을 받더라도 제도가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마무리.
* 정재헌 대한변협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 헌법 19조에는 ‘모든 국민은 양심의 자유를 가진다’ 20조에는 ‘모든 국민은 종교의 자유를 가진다’ 라고 명시되어 있는 반면 국민의 의무 가운데 헌법 39조가 ‘모든 국민은 법률이 정한 바에 의해 국방의 의무를 가진다’는 규정이 있다”면서 이 점에 대해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들을 조명하고자 한다며 취지를 설명.
* 지난 1월 29일 서울지법 남부지원 형사1단독 박시환 판사가 “양심상의 이유로 병역을 거부하는 자에게 양심실현의 기회를 주지 않고 처벌조항만 둔 것은 헌법상의 기본권 보장 정신에 위배된다”며 위헌법률심판을 제청함으로써 이에 따른 사회적 논란이 더욱 치열해 지고 있는게 국내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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